K-가슴 보형물 ‘바운스’, 상급종합병원 공급 확대… 유방암 재건 환자 선택지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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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스바이오메드 제공
인체 조직 기반 바이오 기업 한스바이오메드의 국산 가슴 보형물 ‘바운스(BOUNS)’가 상급종합병원(3차 병원)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여의도성모병원에 공급됐으며, 추가로 연말까지 25곳 상급종합병원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부 수입 가슴 보형물은 확대와 미용 중심으로 적응증을 인정받아 재건 수술에서의 활용이 제한적이다. 그러나 바운스는 가슴 확대뿐 아니라 유방암 등으로 유방을 절제한 환자의 재건 수술로도 적응증을 인정받았다.

국가암등록통계와 한국유방암학회 2024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발생 1위로, 매년 3만 명 안팎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원에 의하면 2015년 유방 재건 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이후 재건 수요 역시 늘고 있다.

재건용 가슴 보형물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라 국가가 상한 금액을 정하기 때문에, 비급여 시장에 비해 수익성이 높지 않다. 그러나 한스바이오메드는 재건이 필요한 환자에게 국산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에 재건용으로 공급되는 바운스는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바운스와 성분이 동일하며, 사이즈 체계에서만 차이가 있다. 재건 환자도 미용 시술과 동일한 소재와 표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가슴 재건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바운스의 상급종합병원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