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초경이 시작되지 않아 병원을 찾은 여고생의 몸에서 고환 두 개가 발견된 사연이 공개됐다.
◇초경 없던 고등학생, ‘성분화질환’ 진단받아
최근 일본 외신 매체 위드뉴스에 따르면, 일본에 거주하는 A씨는 어린 시절 외부 생식기 주변에 돌처럼 생긴 돌출부가 있었지만, 별다른 건강 문제가 없어 그냥 지내왔다.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이 돼서도 초경이 시작되지 않자 병원을 찾았는데, 세 곳의 산부인과를 찾아갔음에도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다.
이후 국립대학병원 비뇨기과로 옮겨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성염색체가 XY인 것으로 확인됐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는 몸속에 고환이 두 개 있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담당 의사 역시 이 같은 사례를 직접 진료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A씨는 이후 ‘성분화질환’ 진단을 받았다.
A씨는 고환이 암으로 변할 가능성을 고려해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여성호르몬을 복용하며 정기적으로 진료와 혈액검사를 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종류 따라 치료 방법 달라
성분화질환은 염색체, 난소·고환 같은 성선, 내부·외부 생식기의 발달이 일반적인 남성 또는 여성의 전형적인 발달과 다른 선천적 상태를 통칭한다. 하나의 질환을 뜻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타나는 모습과 원인도 다양하다. 태어날 때 생식기 형태의 차이로 발견되기도 하지만, 청소년기에 초경이 없거나 사춘기가 늦어지는 등의 이유로 검사를 받다가 처음 확인되는 경우도 있다.
성분화질환은 종류에 따라 치료가 달라 먼저 염색체·유전자, 호르몬, 초음파·MRI 등을 통해 몸의 상태를 확인한다. 호르몬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 성선의 종양 위험이나 기능 등을 고려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도 한다. 시드니대와 멜버른대 연구진이 성분화질환 환아·청소년 192건의 다학제 진료 사례를 분석한 결과, 수술을 고려했지만 다학제 논의를 거쳐 시행하지 않기로 한 경우가 약 25%에 달했다. 연구진은 “치료 결정이 복잡한 만큼 내분비·비뇨의학·산부인과·유전·심리 등 여러 분야가 함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초경 없던 고등학생, ‘성분화질환’ 진단받아
최근 일본 외신 매체 위드뉴스에 따르면, 일본에 거주하는 A씨는 어린 시절 외부 생식기 주변에 돌처럼 생긴 돌출부가 있었지만, 별다른 건강 문제가 없어 그냥 지내왔다.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이 돼서도 초경이 시작되지 않자 병원을 찾았는데, 세 곳의 산부인과를 찾아갔음에도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다.이후 국립대학병원 비뇨기과로 옮겨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성염색체가 XY인 것으로 확인됐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는 몸속에 고환이 두 개 있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담당 의사 역시 이 같은 사례를 직접 진료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한다. A씨는 이후 ‘성분화질환’ 진단을 받았다.
A씨는 고환이 암으로 변할 가능성을 고려해 고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현재는 여성호르몬을 복용하며 정기적으로 진료와 혈액검사를 받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종류 따라 치료 방법 달라
성분화질환은 염색체, 난소·고환 같은 성선, 내부·외부 생식기의 발달이 일반적인 남성 또는 여성의 전형적인 발달과 다른 선천적 상태를 통칭한다. 하나의 질환을 뜻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타나는 모습과 원인도 다양하다. 태어날 때 생식기 형태의 차이로 발견되기도 하지만, 청소년기에 초경이 없거나 사춘기가 늦어지는 등의 이유로 검사를 받다가 처음 확인되는 경우도 있다.성분화질환은 종류에 따라 치료가 달라 먼저 염색체·유전자, 호르몬, 초음파·MRI 등을 통해 몸의 상태를 확인한다. 호르몬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고, 성선의 종양 위험이나 기능 등을 고려해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도 한다. 시드니대와 멜버른대 연구진이 성분화질환 환아·청소년 192건의 다학제 진료 사례를 분석한 결과, 수술을 고려했지만 다학제 논의를 거쳐 시행하지 않기로 한 경우가 약 25%에 달했다. 연구진은 “치료 결정이 복잡한 만큼 내분비·비뇨의학·산부인과·유전·심리 등 여러 분야가 함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