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 전형적인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이 없는 사람도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를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평소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없던 50대 여성이 이웃과 커피를 마시던 중 심장마비를 겪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 링컨셔주에 거주하는 앨리슨 로슨(53)은 이웃과 커피를 마시던 중 평소와 다른 피로감과 가슴 중앙의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뒤 가슴 중앙에 타는 듯한 압박감이 점점 심해졌고, 식은땀이 나면서 통증이 왼쪽 팔과 턱으로 퍼졌다.
평소 운동을 즐기며 표준 체중을 유지했고,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며 심장질환 가족력도 없었던 로슨은 자신에게 심장마비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증상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의료 상담원의 도움으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검사 결과 '자발성 관상동맥 박리(SCAD)'에 의한 심장마비로 진단됐다. 로슨은 "SCAD로 인한 심장마비는 완전히 갑작스럽게 찾아왔다"며 "다행히 출동한 구급대원이 최근 비슷한 사례를 본 적이 있어 같은 질환을 의심했고, 병원 의료진에게 미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슨은 관상동맥 조영술을 받은 뒤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 확장술을 받았으며, 중환자실에서 사흘간 집중 치료를 받았다. 이후에도 피로감과 정신적인 고통이 남았지만, 현재는 대부분 회복해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년 여성 주의해야 하는 SCAD
SCAD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관벽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관벽이 찢어진 틈으로 혈액이 들어가 혈종이 형성되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감소하고,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인 심장마비는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 등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SCAD는 이런 위험 요인이 거의 없는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SCAD는 희귀하면서도 특히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밴쿠버 종합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에 따르면 SCAD는 전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의 약 0.2~4%를 차지하며, 45~55세 여성에서 주로 발생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 호르몬의 변화와 혈관 질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임신·출산이나 산후 기간처럼 호르몬 변화가 큰 시기에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팔·턱 방사통, 식은땀 동반하면 즉시 응급실로
SCAD의 증상은 전형적인 흉통 외에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가슴 중앙이 쥐어짜거나 짓누르는 듯한 압박감과 함께 갑작스러운 피로감, 식은땀, 호흡 곤란,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이 어깨·팔·목·턱·등으로 퍼지는 방사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과 함께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피로 등으로 넘기지 말고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SCAD는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으며, 연구에 따라 재발률은 약 10~30%로 보고된다. 다만 재발과 관련된 요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SCAD를 진단받았다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혈압 등 심혈관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무리한 신체 활동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면서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영국 링컨셔주에 거주하는 앨리슨 로슨(53)은 이웃과 커피를 마시던 중 평소와 다른 피로감과 가슴 중앙의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뒤 가슴 중앙에 타는 듯한 압박감이 점점 심해졌고, 식은땀이 나면서 통증이 왼쪽 팔과 턱으로 퍼졌다.
평소 운동을 즐기며 표준 체중을 유지했고,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며 심장질환 가족력도 없었던 로슨은 자신에게 심장마비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증상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의료 상담원의 도움으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검사 결과 '자발성 관상동맥 박리(SCAD)'에 의한 심장마비로 진단됐다. 로슨은 "SCAD로 인한 심장마비는 완전히 갑작스럽게 찾아왔다"며 "다행히 출동한 구급대원이 최근 비슷한 사례를 본 적이 있어 같은 질환을 의심했고, 병원 의료진에게 미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슨은 관상동맥 조영술을 받은 뒤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 확장술을 받았으며, 중환자실에서 사흘간 집중 치료를 받았다. 이후에도 피로감과 정신적인 고통이 남았지만, 현재는 대부분 회복해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년 여성 주의해야 하는 SCAD
SCAD는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관벽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관벽이 찢어진 틈으로 혈액이 들어가 혈종이 형성되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감소하고,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인 심장마비는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 등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SCAD는 이런 위험 요인이 거의 없는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SCAD는 희귀하면서도 특히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밴쿠버 종합병원 심장내과 연구팀에 따르면 SCAD는 전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의 약 0.2~4%를 차지하며, 45~55세 여성에서 주로 발생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성 호르몬의 변화와 혈관 질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임신·출산이나 산후 기간처럼 호르몬 변화가 큰 시기에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팔·턱 방사통, 식은땀 동반하면 즉시 응급실로
SCAD의 증상은 전형적인 흉통 외에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가슴 중앙이 쥐어짜거나 짓누르는 듯한 압박감과 함께 갑작스러운 피로감, 식은땀, 호흡 곤란,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통증이 어깨·팔·목·턱·등으로 퍼지는 방사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과 함께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피로 등으로 넘기지 말고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SCAD는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으며, 연구에 따라 재발률은 약 10~30%로 보고된다. 다만 재발과 관련된 요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SCAD를 진단받았다면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혈압 등 심혈관 위험 요인을 관리하고, 무리한 신체 활동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면서 정기적으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