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당불내증 있는데 그릭요거트는 먹고 싶을 때… 대안은?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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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WJSN) 설아(31)가 평소 즐겨 먹는 음식으로 두유 그릭요거트를 소개했다. 두유 그릭요거트는 유당 섭취를 피할 수 있어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사진 = 유튜브 채널 '새고_F5' 캡처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우유 대신 두유로 만든 요거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최근 우주소녀(WJSN) 설아(31)도 평소 즐겨 먹는 음식으로 ‘두유 그릭요거트’를 소개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새고_F5’에서 설아는 자신이 즐겨 먹는 음식들을 소개하던 중 두유로 만든 그릭요거트를 꺼냈다. 설아는 “두유로 만든 그릭요거트라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도 먹을 수 있다”며 “빵에 발라 먹으면 맛있다”고 말했다.

◇우유 대신 두유 사용… 유당불내증 있다면 대안

유당불내증은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해 나타난다. 유당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채 대장으로 이동하면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복부 팽만, 가스,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두유 그릭요거트는 우유 대신 두유를 사용해 만들어 유당 섭취를 피할 수 있다. 우유나 유제품을 먹었을 때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유당불내증 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제품에 따라 우유나 유제품 성분이 추가로 들어갈 수 있어 원재료명을 확인하는 게 좋다.

◇대두 단백질, LDL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

두유의 주원료인 대두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019년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된 메타분석에 따르면, 대두 단백질을 하루 평균 25g씩 약 6주간 섭취한 사람은 다른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보다 LDL 콜레스테롤이 약 3.2% 감소했다.

다만 두유 그릭요거트가 두유와 영양성분이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니다. 두유를 발효하고 농축하는 과정, 사용되는 균주, 첨가 원료 등에 따라 단백질과 당류 등 영양성분이 달라질 수 있다.

◇빵에 곁들이면 단백질 보충

빵만 먹으면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가 되기 쉬운데, 두유 그릭요거트를 발라 먹으면 대두에 함유된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은 소화되는 데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려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밥으로 먹는다면 통곡물빵에 두유 그릭요거트를 곁들이고 과일이나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이처럼 여러 식품을 곁들이면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다만 당류가 첨가된 제품은 섭취량에 주의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