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수년간 혈변과 복통, 배변 습관 변화 등을 겪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40대 남성이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미국 매체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사는 케니 버빅(41)은 약 10년 전 처음 혈변을 발견했다. 증상이 한동안 사라지자 크게 걱정하지 않았고, 당시에는 의료진으로부터 치질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버빅은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다 보니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약 2년 전부터 증상이 심해졌다. 간헐적인 복통과 과도한 땀, 배변 습관 변화가 나타났고 변이 연필처럼 가늘어졌다. 식욕도 떨어졌으며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이 들었다. 체중 역시 크게 감소했다.
그는 30대 내내 자신이 비교적 젊고 건강하다고 생각해 이런 증상이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다 2025년 복통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더 이상 증상을 무시하기 어려워졌다. 버빅은 의사에게 CT 검사를 요청했고, 이후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대장내시경, 추가 영상검사 등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그는 딸을 데리러 가던 차 안에서 의사의 전화를 받았다. 의사는 버빅에게 차를 세우라고 한 뒤 대장암 진단 사실을 알렸다. 종양의 크기가 커 대장을 막을 위험이 있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는 설명도 들었다.
버빅은 이후 암이 이미 4기까지 진행됐으며 간으로 전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예후가 좋지 않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그는 통계에 집중하기보다 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
버빅은 초기 치료를 받은 뒤에도 암이 계속 자라는 것으로 확인돼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했다. 세 차례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고, 현재는 치료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버빅은 “이제 내일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힘든 날도 있지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장암 투병 과정과 증상 등을 공유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상 증상을 방치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버빅은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45세 이상이라면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4기 진단을 받았더라도 여전히 희망은 있다.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대장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혈변이나 직장 출혈, 배변 습관 변화, 복통이나 복부 경련,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혈변을 치질 등 흔한 질환으로만 생각해 방치하지 말고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되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만 50세부터 1년에 1회 국가건강검진에서 대장암 검사를 받으면 되지만, 직계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만 40세부터 검진을 받는 것을 권고한다.
지난 15일 미국 매체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사는 케니 버빅(41)은 약 10년 전 처음 혈변을 발견했다. 증상이 한동안 사라지자 크게 걱정하지 않았고, 당시에는 의료진으로부터 치질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버빅은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다 보니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약 2년 전부터 증상이 심해졌다. 간헐적인 복통과 과도한 땀, 배변 습관 변화가 나타났고 변이 연필처럼 가늘어졌다. 식욕도 떨어졌으며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이 들었다. 체중 역시 크게 감소했다.
그는 30대 내내 자신이 비교적 젊고 건강하다고 생각해 이런 증상이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다 2025년 복통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서 더 이상 증상을 무시하기 어려워졌다. 버빅은 의사에게 CT 검사를 요청했고, 이후 병원에서 혈액검사와 대장내시경, 추가 영상검사 등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그는 딸을 데리러 가던 차 안에서 의사의 전화를 받았다. 의사는 버빅에게 차를 세우라고 한 뒤 대장암 진단 사실을 알렸다. 종양의 크기가 커 대장을 막을 위험이 있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는 설명도 들었다.
버빅은 이후 암이 이미 4기까지 진행됐으며 간으로 전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예후가 좋지 않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그는 통계에 집중하기보다 치료를 이어가기로 했다.
버빅은 초기 치료를 받은 뒤에도 암이 계속 자라는 것으로 확인돼 항암화학요법을 시작했다. 세 차례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고, 현재는 치료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버빅은 “이제 내일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힘든 날도 있지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장암 투병 과정과 증상 등을 공유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상 증상을 방치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버빅은 “증상을 무시하지 말고, 45세 이상이라면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4기 진단을 받았더라도 여전히 희망은 있다.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한편, 대장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혈변이나 직장 출혈, 배변 습관 변화, 복통이나 복부 경련,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혈변을 치질 등 흔한 질환으로만 생각해 방치하지 말고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되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만 50세부터 1년에 1회 국가건강검진에서 대장암 검사를 받으면 되지만, 직계가족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만 40세부터 검진을 받는 것을 권고한다.
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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