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환자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탈모를 줄이기 위해 영국 팍스만 두피 냉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 측은 국내에서 두피 냉각기가 임상연구 목적으로 사용된 사례는 있었지만 실제 진료에 적용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는 세포독성 항암제가 암세포뿐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모낭 세포에도 영향을 주면서 발생한다.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탁산계와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가 대표적으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두피 냉각기는 항암제 투여 전후에 특수 냉각 모자를 착용해 두피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대림성모병원이 도입한 장비는 약 -4℃ 냉각수가 모자 내부를 순환하면서 두피 온도를 18~22℃ 수준으로 낮춘다. 두피 혈관을 수축시키고 모낭 대사활동을 낮춰 모낭에 도달하는 항암제 양과 세포 손상을 줄이는 원리다. 환자는 항암제 투여 약 30분 전부터 냉각 모자를 착용하고, 항암제 종류에 따라 투여가 끝난 뒤에도 최대 90분간 착용한다.
두피 냉각 탈모 완화 효과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24년 국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임상연구에서는 항암치료 종료 6개월 뒤에도 치료 전 수준으로 모발 양이나 굵기가 회복되지 않은 환자 비율이 두피 냉각군에서 13.5%로, 대조군 52%보다 낮았다. 대림성모병원은 두피 냉각기를 항암치료 부작용을 관리하는 지지치료 하나로 활용할 계획이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환자 외모 변화와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 이후 모발 회복을 돕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유방암 치료 목표는 암을 없애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도 일상을 지키며 건강하게 사회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두피 냉각기 도입을 통해 환자 치료 부담을 줄이고 치료 과정과 이후 삶까지 살피는 진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는 세포독성 항암제가 암세포뿐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모낭 세포에도 영향을 주면서 발생한다.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탁산계와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암제가 대표적으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두피 냉각기는 항암제 투여 전후에 특수 냉각 모자를 착용해 두피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대림성모병원이 도입한 장비는 약 -4℃ 냉각수가 모자 내부를 순환하면서 두피 온도를 18~22℃ 수준으로 낮춘다. 두피 혈관을 수축시키고 모낭 대사활동을 낮춰 모낭에 도달하는 항암제 양과 세포 손상을 줄이는 원리다. 환자는 항암제 투여 약 30분 전부터 냉각 모자를 착용하고, 항암제 종류에 따라 투여가 끝난 뒤에도 최대 90분간 착용한다.
두피 냉각 탈모 완화 효과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24년 국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임상연구에서는 항암치료 종료 6개월 뒤에도 치료 전 수준으로 모발 양이나 굵기가 회복되지 않은 환자 비율이 두피 냉각군에서 13.5%로, 대조군 52%보다 낮았다. 대림성모병원은 두피 냉각기를 항암치료 부작용을 관리하는 지지치료 하나로 활용할 계획이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환자 외모 변화와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 이후 모발 회복을 돕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유방암 치료 목표는 암을 없애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도 일상을 지키며 건강하게 사회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두피 냉각기 도입을 통해 환자 치료 부담을 줄이고 치료 과정과 이후 삶까지 살피는 진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