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만은 안 돼!” 정해인, 촬영 전 안 먹는 음식은?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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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38)은 최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출연해 다음날 촬영이 있으면 늦은 시간에는 음식을 먹지 않고 국물 음식도 피한다고 말했다./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아침마다 얼굴이 잘 붓는 사람이라면 전날 저녁 무엇을 먹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짠 음식은 몸이 수분을 붙잡게 해 얼굴을 더 부어 보이게 할 수 있다.

배우 정해인(38)은 최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출연해 촬영을 앞두고 하는 부기 관리법을 공개했다. 그는 다음날 촬영이 있으면 늦은 시간에는 음식을 먹지 않고 국물 음식도 피하면서 염분 섭취를 줄인다고 말했다.

◇짜게 먹으면 수분 붙잡아… 얼굴 부을 수 있어

나트륨을 줄인다는 정해인의 관리법은 의학적 근거가 있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량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이 불을 평소보다 더 붙잡게 된다. 이 때문에 몸이 붓거나 복부팽만이 생기고 일시적으로 체중이 늘 수 있다. 얼굴 역시 체액이 조직에 몰리면 평소보다 더 부어 보일 수 있다.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소금 섭취를 늘렸을 때 세포와 혈관 주변의 수분인 세포외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연구팀이 정상 혈압인 성인을 대상으로 저염식과 고염식을 번갈아 섭취하게 한 결과, 고염식 후 세포외액량이 증가했다.

짠 음식을 먹었을 때 갈증을 느끼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나트륨 섭취량이 늘어나면 물을 더 많이 마시게 되고, 이때 늘어난 수분 섭취가 체중이나 부기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다음날 얼굴 부기 걱정된다면 팩도 도움

다음날 얼굴 부기가 신경 쓰인다면 정해인처럼 전날 저녁 식사의 나트륨부터 줄이는 것이 좋다. 국물을 많이 먹지 않는 것뿐 아니라 라면, 햄, 소시지, 즉석식품, 짠 소스처럼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 한 끼에 몰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을 덜 붓게 하겠다고 물까지 일부러 줄일 필요는 없다. 부기는 몸의 수분량으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나트륨과 수분의 균형, 몸속 수분이 분포하는 위치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베개를 한두 개 더 받쳐 상체와 머리를 평소보다 약간 높게 두는 방법도 있다. 누워있는 동안 얼굴 쪽으로 수분이 몰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미 얼굴이 부었다면 차갑게 찜질해 보는 것이 좋다. 차가운 온도가 혈관을 수축시켜 일시적으로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얼음을 피부에 바로 대기보다는 차가운 수건이나 천으로 감싼 냉찜질 팩을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