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카사블랑카의 로망… 모로코 여행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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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여행객들이 낙타를 타고 사하라 사막을 여행하고 있다. /비타투어 제공
모로코는 연간 1750만명이 찾는 아프리카 최대 관광대국이다. 유럽과 지리적으로 가깝고(페리로 1시간), 유럽풍이 강해 여행하기 쉽고, 비교적 안전하기도 하지만 6070 세대의 로망 키워드 '카사블랑카'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잉그리드 버거만과 험프리 보가트 주연 <카사블랑카>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가슴에 깊이 새겨진 로망이며, 영화만큼 유명한 버티 허긴스의 팝송 <카사블랑카>는 그들 대부분이 흥얼거릴 줄 안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10월, '카사블랑카의 나라, 생애 한번은 모로코 12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로코의 도시들은 아프리카의 강렬한 색채감과 유럽 분위기가 절묘하게 조화돼 있어 SNS 시대에 더 각광받는다. 9000개가 넘는 골목이 이어진 천년고도 페스, 세계 모든 색을 모아놓은 마라케시의 제마엘프나 야시장, '아프리카의 산토리니' 쉐프샤우엔, 그리고 카사블랑카의 카페 등 어디에 카메라를 들이대든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사하라 사막이다. 끝없는 모래 언덕과 강렬한 태양을 먼저 떠올리지만 해뜰 때와 해질 때의 사막은 장엄하고 고요하고 쓸쓸하고 포근하다. 한꺼번에 쏟아져 내릴듯한 별빛들은 평생 잊지 못한다. 사막 관광에서 가장 큰 문제가 잠자리인데 최고급 텐트에서 럭셔리 숙박을 한다. 맛집들을 둘러보며, 기차를 타고 현지인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본다. 모로코의 10월은 한여름의 폭염이 꺽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평균기온 10~27도) 여행의 최고 성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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