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솔로들에게 희소식”… 독신 생활 동안 일어나는 변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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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 생활이 자아를 확장하고 그에 따른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누릴 수 있는 중요한 개인 발달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독신 생활이 자아를 확장하고 그에 따른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누릴 수 있는 중요한 개인 발달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팀이 독신의 자기계발 잠재력과 이를 위한 활동이 독신 만족도 및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세 가지 연구를 메타 분석해 이를 검증했다. 분석에는 참여자들이 보고한 ▲독신 생활과 행복도 ▲일상 속 자기계발 경험과 누구와 함께 참여했는지 ▲독신 생활에 대한 두려움 ▲일상적인 만족도 등이 포함됐다.

분석 결과, 독신 생활을 자아 성장과 확장의 기회로 인식할수록 일상 속 새로운 경험과 자기계발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미를 찾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등 자아 확장 경험이 많을수록 독신 생활 만족도, 심리적 욕구 충족도, 삶의 만족도가 모두 높았으며 혼자라는 생각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낮았다.

연구를 주도한 엘리나 모레노 박사는 “전 세계 성인 중 약 40%는 독신으로 자율성과 독립성은 독신 생활을 유지하는 주요 동기다”라며 “독신을 성장 기회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새로운 경험과 도전으로 이어지며 이는 전반적인 심리적 웰빙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다만, 독신의 자기계발이 반드시 혼자만의 활동에서 이뤄지지는 않았다. 위 연구에서 자기 확장 경험의 약 82%는 친구나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연인 관계가 아니더라도 친밀한 사회적 관계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자아를 확장하며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성격 및 사회 심리학 회보(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