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잼도 그냥 안 먹어”… 블루베리에 뭐 넣어 만드나 봤더니?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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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주은(56)이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한 믹스 베리 콩포트 레시피를 공개했다./사진= 유튜브 채널 ‘깡주은’ 캡처
베리류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건강에 좋은 과일로 꼽힌다. 방송인 강주은(56)도 설탕이 많이 들어간 잼 대신 베리류와 알룰로스를 활용한 ‘믹스 베리 콩포트’를 직접 만들어 소개했다. 콩포트란, 과일을 설탕 등에 절인 음식으로 잼과 유사하다.

지난 5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강주은은 “설탕 많은 잼보다 집에서 만든 무설탕 콩포트가 더 건강하다”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딸기·블루베리·블랙베리 한 컵 반, 레몬즙 반 개, 알룰로스 약 4분의 1컵을 넣고 끓인 뒤, 전분물과 계핏가루를 더해 걸쭉하게 만들었다. 완성된 콩포트에는 “너무 향긋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베리류로 만든 콩포트는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될까?

◇안토시아닌 풍부한 베리류… 심혈관 건강에 도움

딸기, 블루베리, 블랙베리 등 베리류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비롯해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베리류의 붉은색, 보라색, 푸른색 등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이다. 체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관 기능을 유지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 베리류 섭취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메타분석에서는 총 22개의 무작위 대조시험에 참여한 1251명을 대상으로 베리류 섭취가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베리류를 섭취한 사람은 대조군보다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했다. 특히 베리류를 8주 이상 섭취했을 때 LDL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베리류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등 폴리페놀 성분이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설탕 대신 알룰로스 사용하면 열량 낮춰… 과다 섭취 주의

음식에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활용하면 열량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알룰로스의 열량은 1g당 약 0.4kcal로, 일반적인 설탕(1g당 4kcal)의 10분의 1 수준이다. 알룰로스는 설탕과 구조가 비슷하지만 체내에서 대부분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않아 열량이 낮다. 따라서 잼이나 콩포트처럼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에 활용하면 설탕 섭취량을 줄이는 데 유용하다.

다만 알룰로스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복부 불편감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된 국내 연구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알룰로스 섭취량에 따른 위장관 증상을 조사한 결과, 체중 1kg당 0.5g을 한 번에 섭취했을 때 심한 설사 증상이 나타났다. 설탕을 섭취했을 때와 비교해 알룰로스 섭취 후 설사와 복부 팽만, 복통이 나타나는 빈도도 유의하게 높았다. 연구진은 한 번에 섭취하는 알룰로스의 양을 체중 1kg당 0.4g 이하로 제시했다. 따라서 설탕보다 열량이 낮다는 이유로 과도하게 사용하기보다는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