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와 된장 조합?”… 이종임 요리 연구가가 소개한 ‘반전 밥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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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 된장무침’​의 방울토마토는 대표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을 가득 품어 세포 산화를 막고 심혈관 질환과 암 예방을 돕는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종임 스타일 채널’캡처
간식이나 샐러드 재료로 주로 쓰이는 방울토마토는 영양 밀도가 높아 밥반찬으로 활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발효 양념이나 채소를 조합하면 체내 영양 흡수율을 높이고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지난 4일 요리 연구가 이종임(73)은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방울토마토를 활용한 여름철 별미 반찬 레시피를 소개했다. ‘방울토마토 된장무침’은 씻은 방울토마토와 채 썬 깻잎에 된장, 매실청, 식초, 깨소금, 참기름을 섞은 양념장을 더해 가볍게 버무려 완성된다. 방송에 출연한 박보경 요리 연구가는 “같은 양념으로 일반 토마토나 참외를 써도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세포 노화 막는 토마토… 소화 돕고 피로 풀어줘
방울토마토는 대표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을 가득 품어 세포 산화를 막고 심혈관 질환과 암 예방을 돕는다. 비타민 A·B·C와 엽산이 풍부해 하루 2~3개만 먹어도 일일 비타민 필요량을 충분히 채운다. 유기산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도우며, 육류 섭취로 산성화된 몸을 다스리고 피로를 줄여 준다. 루테인 성분은 망막을 보호해 시력을 지킨다. 열량이 100g당 16kcal로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발효 된장의 단백질 흡수 시너지… 나트륨 과다 섭취는 주의
한국 식품과학회에 따르면,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은 발효 과정에서 콩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그냥 콩을 먹을 때보다 단백질 체내 흡수율이 30%가량 올라간다. 풍부한 유산균이 장내 유익균을 늘려 변비를 개선하고 소화를 원활하게 돕는다. 된장 속 펩타이드 성분은 혈관을 확장해 혈압 상승을 눌러 준다. 곡류, 해산물, 녹색 채소와 함께 조리하면 부족한 비타민C나 식이섬유를 서로 보완해 영양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

다만, 된장은 100g당 나트륨 함량이 4400mg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어 된장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 건강에 유익한 발효식품이라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채소를 듬뿍 곁들여 적정량을 섭취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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