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이은지부터 유병재·조나단까지… 이들이 푹 빠진 ‘운동’의 정체는?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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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아와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강소라(36)와 방송인 이은지(34), 유병재(38), 조나단(26)이 발레 수업에 참여하는 영상이 공개됐다./사진=유튜브 채널 ‘기아(Kia Korea) 및 유병재’ 캡처
몸을 곧게 세우고 한쪽 다리로 균형을 잡는 동작은 보기보다 쉽지 않다. 최근 기아와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강소라(36)와 방송인 이은지(34), 유병재(38), 조나단(26)이 발레 수업에 참여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네 사람은 플리에(무릎 굽히기), 스트레칭, 한쪽 다리로 균형잡기 등 기본 동작을 배우며 자세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발레가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을 줄까?

◇코어·엉덩이·허벅지 함께 사용… 자세와 균형감각 향상
발레는 동작 하나하나에서 몸통을 곧게 세우고 골반과 척추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플리에나 레를베, 한 발 서기 같은 기본 동작만으로도 복부와 허리 주변의 코어 근육, 엉덩이 근육, 허벅지 근육이 동시에 활성화된다. 균형감각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데, 시각뿐 아니라 발목과 무릎, 고관절에서 전달되는 고유수용감각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몸의 위치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실제 국제 학술지 ‘노화와 신체활동 저널(Journal of Aging and Physical Activity)’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발레 경험이 없는 노인을 대상으로 10주간 초급 발레 프로그램을 시행했는데, 자세 안정성이 유의하게 향상됐다.

체중 관리 측면에서도 좋다. 발레는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의 특성을 함께 지녀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유리하며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허벅지 안쪽 내전근과 둔근, 복부 심부 근육과 종아리 등 평소 사용이 적은 부위까지 자극한다.

◇유연성 키우지만 무리한 턴아웃은 금물
발레는 관절을 큰 범위로 움직이며 스트레칭을 반복하기 때문에 고관절과 발목의 가동 범위, 유연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초보자는 발끝을 무리하게 바깥으로 돌리는 ‘턴아웃’ 자세를 억지로 만들거나 다리를 과도하게 높이 올리려 해서는 안 된다. 골반과 무릎, 발목에 부담이 커져 염좌나 힘줄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자신의 관절 가동 범위 안에서 동작을 익히고, 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자세를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