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을 자주 움직여야 한다. 오래 앉아있는 습관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카리나 파델 박사는 ‘투데이(TODAY)’와의 인터뷰에서 “재택근무는 사무실 근무에 비해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고 했다. 사무실에서 일하면 회의실을 이용하거나 점심을 먹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리게 되는데, 집에서 혼자 일하면 몸을 움직일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파델 박사는 “이런 활동들은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라도 오래 앉아 있으면 심혈관 질환과 2형 당뇨병,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브라운대 연구진이 9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10.6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심방세동, 심근경색, 심부전 및 심혈관 사망 위험이 급격히 증가했다. 주말에 운동을 하거나 150분 이상 중강도 신체 활동을 한 사람들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았다.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다리로 가는 혈류가 느려진다. 혈관에 가해지는 자극이 줄어들면서 혈관이 정상적으로 수축·이완하지 못하며, 활성산소와 염증은 늘어나 혈관 내피 기능이 떨어진다. 동맥 내 플라크가 축적돼 관상동맥 질환과 심장마비, 뇌졸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근육이 제대로 쓰이지 않아 혈당 조절도 어렵다. 근육은 전신 조직 가운데 혈당을 가장 많이 소모한다. 특히 허벅지는 포도당의 70% 정도를 사용한다.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는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도 있다. 혈당 조절이 안 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체중이 불어나거나 당뇨병이 생긴다. 이로 인해 혈관 내피와 신경이 손상될 위험이 커진다.
다리 혈관과 심혈관 건강을 위해선 운동과는 별개로 앉아 있는 시간 자체를 줄여야 한다. 파델 박사는 “최소 2시간마다 타이머를 설정하고, 타이머가 울릴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서 있어야 한다”고 했다. 20~30분씩 짧은 산책을 하며, 앉은 상태로 발끝을 당기는 등 스트레칭을 하면 종아리 근육을 수축·이완할 수 있다. 책상 앞을 떠날 수 없다면 높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혈관 의학(Vascular Medicine)’ 저널에는 스탠딩 책상을 활용해 앉아있는 시간을 90분 줄인 결과, 대퇴동맥 혈관 확장 기능이 24주 후 8.1% 증가했다는 논문이 보고된 바 있다. 공복 중성지방과 인슐린 저항성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미국 심장내과 전문의 카리나 파델 박사는 ‘투데이(TODAY)’와의 인터뷰에서 “재택근무는 사무실 근무에 비해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고 했다. 사무실에서 일하면 회의실을 이용하거나 점심을 먹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리게 되는데, 집에서 혼자 일하면 몸을 움직일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파델 박사는 “이런 활동들은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라도 오래 앉아 있으면 심혈관 질환과 2형 당뇨병,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브라운대 연구진이 9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루 10.6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심방세동, 심근경색, 심부전 및 심혈관 사망 위험이 급격히 증가했다. 주말에 운동을 하거나 150분 이상 중강도 신체 활동을 한 사람들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았다.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다리로 가는 혈류가 느려진다. 혈관에 가해지는 자극이 줄어들면서 혈관이 정상적으로 수축·이완하지 못하며, 활성산소와 염증은 늘어나 혈관 내피 기능이 떨어진다. 동맥 내 플라크가 축적돼 관상동맥 질환과 심장마비, 뇌졸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근육이 제대로 쓰이지 않아 혈당 조절도 어렵다. 근육은 전신 조직 가운데 혈당을 가장 많이 소모한다. 특히 허벅지는 포도당의 70% 정도를 사용한다. 허벅지 둘레가 길수록 당뇨병 위험이 낮았다는 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도 있다. 혈당 조절이 안 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체중이 불어나거나 당뇨병이 생긴다. 이로 인해 혈관 내피와 신경이 손상될 위험이 커진다.
다리 혈관과 심혈관 건강을 위해선 운동과는 별개로 앉아 있는 시간 자체를 줄여야 한다. 파델 박사는 “최소 2시간마다 타이머를 설정하고, 타이머가 울릴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서 있어야 한다”고 했다. 20~30분씩 짧은 산책을 하며, 앉은 상태로 발끝을 당기는 등 스트레칭을 하면 종아리 근육을 수축·이완할 수 있다. 책상 앞을 떠날 수 없다면 높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혈관 의학(Vascular Medicine)’ 저널에는 스탠딩 책상을 활용해 앉아있는 시간을 90분 줄인 결과, 대퇴동맥 혈관 확장 기능이 24주 후 8.1% 증가했다는 논문이 보고된 바 있다. 공복 중성지방과 인슐린 저항성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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