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복부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단순한 장염 진단을 받았던 영국의 8세 소년이 결국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허리·복부 통증 겪던 8세 남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The Sun)’에 따르면 영국 노스요크셔주에 거주하는 피온 스미스(28)의 아들 루벤 트로이(8)는 지난 4월부터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피온은 처음에는 루벤이 평소처럼 거칠게 뛰어놀다 생긴 근육통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일주일 뒤 루벤이 친구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자 피온은 루벤을 응급실로 데려갔다. 하지만 의료진은 단순한 장염이라며 곧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루벤이 다시 쓰러지자 병원 측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위염이라고 판단했고, 개비스콘을 복용하라고 권했다.
하지만 루벤의 상태는 계속 나빠졌다. 복부와 허리 통증 때문에 걷기조차 어려워졌고, 안색이 눈에 띄게 창백해졌다. 다리와 팔, 가슴에는 작은 멍이 생겼으며 체중도 약 9.5kg 감소했다. 피온이 지속적으로 혈액검사를 요청한 끝에 지난 6월 검사가 이뤄졌고, 그 결과 루벤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현재 루벤은 항암 치료를 마치고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으며 집에서 회복하고 있다. 다만 일어설 때마다 다리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급성림프모구백혈형, 뚜렷한 예방법 없어… 조기 진단 중요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혈액과 골수에서 면역 세포인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비교적 소아와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한다. 대한혈액학회에 따르면 소아암 환자의 약 30%가 백혈병이며, 이 가운데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성별로는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게서 발생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은 정상적인 혈액세포가 감소하면서 나타난다. 적혈구가 부족해지면 창백한 안색, 피로감, 무기력,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혈소판이 감소하면 특별한 이유 없이 멍이 들거나 코피와 잇몸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정상 백혈구가 줄어들면 감염에 취약해져 발열이나 반복적인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밖에 ▲뼈와 관절의 통증 ▲림프절 부종 ▲식욕 저하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복부 팽만이나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 증상이 근육통, 관절통, 단순 복통 등과 비슷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특별히 알려진 예방법이 없으며,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어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기본이다. 항암제를 이용해 암세포를 최대한 제거한 뒤 재발을 막고 정상적인 혈액세포가 회복될 수 있도록 치료를 이어간다. 항암 치료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고려하기도 한다. 기증자로부터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받아들여 정상적인 세포 생성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식이다.
◇허리·복부 통증 겪던 8세 남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The Sun)’에 따르면 영국 노스요크셔주에 거주하는 피온 스미스(28)의 아들 루벤 트로이(8)는 지난 4월부터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피온은 처음에는 루벤이 평소처럼 거칠게 뛰어놀다 생긴 근육통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일주일 뒤 루벤이 친구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자 피온은 루벤을 응급실로 데려갔다. 하지만 의료진은 단순한 장염이라며 곧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루벤이 다시 쓰러지자 병원 측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위염이라고 판단했고, 개비스콘을 복용하라고 권했다.
하지만 루벤의 상태는 계속 나빠졌다. 복부와 허리 통증 때문에 걷기조차 어려워졌고, 안색이 눈에 띄게 창백해졌다. 다리와 팔, 가슴에는 작은 멍이 생겼으며 체중도 약 9.5kg 감소했다. 피온이 지속적으로 혈액검사를 요청한 끝에 지난 6월 검사가 이뤄졌고, 그 결과 루벤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현재 루벤은 항암 치료를 마치고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으며 집에서 회복하고 있다. 다만 일어설 때마다 다리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급성림프모구백혈형, 뚜렷한 예방법 없어… 조기 진단 중요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혈액과 골수에서 면역 세포인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이다. 비교적 소아와 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한다. 대한혈액학회에 따르면 소아암 환자의 약 30%가 백혈병이며, 이 가운데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성별로는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에게서 발생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은 정상적인 혈액세포가 감소하면서 나타난다. 적혈구가 부족해지면 창백한 안색, 피로감, 무기력,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혈소판이 감소하면 특별한 이유 없이 멍이 들거나 코피와 잇몸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정상 백혈구가 줄어들면 감염에 취약해져 발열이나 반복적인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밖에 ▲뼈와 관절의 통증 ▲림프절 부종 ▲식욕 저하 ▲원인 모를 체중 감소 ▲복부 팽만이나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 증상이 근육통, 관절통, 단순 복통 등과 비슷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은 정확한 발병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 특별히 알려진 예방법이 없으며,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어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기본이다. 항암제를 이용해 암세포를 최대한 제거한 뒤 재발을 막고 정상적인 혈액세포가 회복될 수 있도록 치료를 이어간다. 항암 치료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고려하기도 한다. 기증자로부터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받아들여 정상적인 세포 생성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