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을 흘리며 자는 건 대개 큰 문제가 없지만, 베개가 흠뻑 젖을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진료를 받아 보는 게 좋다. 수면 장애나 신경퇴행성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서다.
◇수면 무호흡증, 구강 호흡 유발해
수면 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혀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질환을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한다. 코로 숨쉬기가 어렵거나 수면 중 기도가 부분적으로 좁아지면 충분한 공기를 얻기 위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이로 인해 침이 흘러나오게 된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각성을 일으켜 피로감이나 인지능력·기억력 저하를 유발한다. 무호흡으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되면 혈압이 높아지면서 부정맥이나 고혈압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진다.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50%가 고혈압을 앓고 있고, 고혈압 환자의 30~83%가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는 통계도 있다. 무호흡 자체가 뇌혈류량을 감소시킬 가능성도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상태라면 체중만 줄여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중등도 이상의 수면 무호흡증 환자라면, 전문의와 상담 후 밖에서 공기를 불어넣어 호흡을 자극하는 양압기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파킨슨병 있는 사람, 침 삼키는 능력 떨어져
도파민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파킨슨병이 발생하면 느린 움직임, 떨림, 근육 강직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난다. 입과 목 근육이 경직되거나 삼키는 능력이 저하될 경우 침 분비량이 정상일지라도 침을 흘릴 수 있다. 특히 수면 중, 고개를 숙이거나 입이 무의식적으로 벌어져 있을 때 침을 흘리기 쉽다. 미국 신경과 전문의 마이클 오쿤 박사는 침을 흘리는 증상과 함께 꿈을 행동으로 옮기는 렘수면 행동장애, 후각 상실, 우울증, 발을 끄는 듯한 걸음걸이 등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 진료를 받아 보는 게 좋다고 했다. 아직 파킨슨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늦추는 데 확실한 효과가 있는 약물이나 치료법은 없지만, 도파민을 보충해주는 약물을 활용하거나 뇌에 전극을 삽입하는 뇌심부 자극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위산 역류해 침 분비 늘어날 수도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 질환은 침 분비량을 늘린다. 하부 식도 괄약근이 약하거나 손상되면 위액이 목구멍 조직에 닿아 쓰라린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 때 산 성분이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산 성분을 중화하고 식도를 보호하기 위해 침 분비가 늘어난다고 보기도 한다. 명치 끝에서 입 쪽으로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식사 후 쓰린 증상이 눕거나 앞으로 구부릴 때 심해진다면 위식도 역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목소리가 쉬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사람도 있다. 증상이 있다면 과식이나 야식 섭취,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을 피하고, 체중을 줄이면서 하부 식도 괄약근 압력을 낮추는 술, 담배, 커피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수면 무호흡증, 구강 호흡 유발해
수면 중 기도가 반복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혀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질환을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한다. 코로 숨쉬기가 어렵거나 수면 중 기도가 부분적으로 좁아지면 충분한 공기를 얻기 위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이로 인해 침이 흘러나오게 된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각성을 일으켜 피로감이나 인지능력·기억력 저하를 유발한다. 무호흡으로 인해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되면 혈압이 높아지면서 부정맥이나 고혈압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진다.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50%가 고혈압을 앓고 있고, 고혈압 환자의 30~83%가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는 통계도 있다. 무호흡 자체가 뇌혈류량을 감소시킬 가능성도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상태라면 체중만 줄여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중등도 이상의 수면 무호흡증 환자라면, 전문의와 상담 후 밖에서 공기를 불어넣어 호흡을 자극하는 양압기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파킨슨병 있는 사람, 침 삼키는 능력 떨어져
도파민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돼 파킨슨병이 발생하면 느린 움직임, 떨림, 근육 강직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난다. 입과 목 근육이 경직되거나 삼키는 능력이 저하될 경우 침 분비량이 정상일지라도 침을 흘릴 수 있다. 특히 수면 중, 고개를 숙이거나 입이 무의식적으로 벌어져 있을 때 침을 흘리기 쉽다. 미국 신경과 전문의 마이클 오쿤 박사는 침을 흘리는 증상과 함께 꿈을 행동으로 옮기는 렘수면 행동장애, 후각 상실, 우울증, 발을 끄는 듯한 걸음걸이 등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 진료를 받아 보는 게 좋다고 했다. 아직 파킨슨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늦추는 데 확실한 효과가 있는 약물이나 치료법은 없지만, 도파민을 보충해주는 약물을 활용하거나 뇌에 전극을 삽입하는 뇌심부 자극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위산 역류해 침 분비 늘어날 수도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 질환은 침 분비량을 늘린다. 하부 식도 괄약근이 약하거나 손상되면 위액이 목구멍 조직에 닿아 쓰라린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 때 산 성분이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산 성분을 중화하고 식도를 보호하기 위해 침 분비가 늘어난다고 보기도 한다. 명치 끝에서 입 쪽으로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거나, 식사 후 쓰린 증상이 눕거나 앞으로 구부릴 때 심해진다면 위식도 역류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목소리가 쉬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사람도 있다. 증상이 있다면 과식이나 야식 섭취,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을 피하고, 체중을 줄이면서 하부 식도 괄약근 압력을 낮추는 술, 담배, 커피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