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에 먹지 마라”… 영양사 꼽은 ‘3가지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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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빵에 발라먹는 잼으로, 아침 공복에 피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 식사는 하루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식사다. 밤새 공복 상태였던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혈당 변동을 줄여 하루 동안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영국 영양사 니콜라 러들럼 레인은 “아침 식사 메뉴를 조금만 바꿔도 하루 동안의 에너지와 집중력 등이 달라질 수 있다”며 아침에 피해야 하는 음식과 추천하는 음식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니콜라 러들럼 레인은 잼을 바른 토스트, 당분이 많은 시리얼, 페이스트리 같은 고당분 아침 식사 대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사는 혈당을 빠르게 올렸다가 떨어뜨려 오전 중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등으로 이어진다”며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부는 오전 늦게 에너지와 기분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혈당의 급격한 변동 때문이다.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한 뒤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피로감과 멍한 느낌, 불안감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혈당이 급격히 낮아지면 몸은 이를 회복하기 위해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때 손 떨림이나 식은땀,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탄수화물을 먹을 때 단백질과 식이섬유,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 변동을 줄이고 포만감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니콜라 러들럼 레인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류가 적은 아침 식사는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포만감을 오래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달걀은 양질의 단백질뿐 아니라 뇌와 신경계 기능에 필요한 콜린을 함유하고 있으며 오메가3 강화 달걀은 DHA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바쁜 하루를 시작하기에 좋은 식품이라고 강조했다. 달걀 외에도 그릭요거트와 견과류, 치아시드를 넣은 오버나이트 오트밀 등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