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자고 일어나도 몸이 무겁고 하루 종일 피곤하다면, 질 좋은 수면을 취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단순히 피로감을 느끼는 데 그치지 않고 집중력과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며, 우울증이나 불안감 같은 문제로 이어져 삶의 질이 떨어진다. 병원 진료가 필요한 수면 장애 유형을 살펴봤다.
◇숨 헐떡이는 사람
수면 무호흡증으로 호흡이 멈추고 혈중 산소 수치가 낮아지면 숨을 헐떡이거나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깬다. 수면 중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상태가 1시간에 5번 이상 반복되면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다. 저산소 상태는 교감신경 항진과 부정맥 등 중추신경계와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혈관을 이완시키는 산화질소가 체내에서 원활하게 사용되지 않고, 혈관 내 산화 스트레스나 염증이 늘어 혈압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체중이 10% 줄면 수면 무호흡 증상이 26% 감소한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으므로, 치료를 위해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잠꼬대 심한 사람
몸은 자고 있지만 뇌는 깨어있는 ‘렘수면’ 상태에선 뇌의 운동 조절 부위가 작동해 몸을 움직이지 않고 잠을 잔다. 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잠을 자면서 심하게 움직이거나, 팔을 마구 휘두르는 증상을 보인다. 말을 하거나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하기도 한다. 이를 ‘렘수면 행동장애’라고 한다. 렘수면 행동장애는 뇌가 퇴행성 변화를 겪고 있다는 징후다. 캐나다 몬트리올 종합병원 연구진이 렘수면 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를 12년간 관찰한 결과, 약 52%가 치매나 파킨슨병으로 발전했다. 렘수면 행동장애는 본인은 물론 같이 잠을 자는 배우자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자다 깨 음식 먹는 사람
아침과 점심은 건너뛰고 저녁에 몰아서 밥을 먹거나,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자다가 깨서 음식을 찾는 경우 ‘야간 섭식 증후군’일 수 있다. 음식을 섭취할 때 완전히 의식이 있고, 아침에 기상 후 본인이 음식을 먹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게 특징이다. 미국 수면의학회는 수면, 배고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멜라토닌, 렙틴, 그렐린, 코르티솔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생체 시계에 문제가 생겨 밤중에도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고 했다. 특히 우울증이나 불면증,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비만이나 과체중, 수면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잠들기 위해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 등 잘못된 믿음을 버리기 위한 인지행동치료,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사용하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성적 행동 하는 사람
잠을 자는 동안 성행위나 자위행위 같은 성적 행동을 하지만, 본인이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는 수면장애의 일종인 ‘섹솜니아’다. 보통 잠에 든 후 한두 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스트레스나 피로도가 높을수록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속쓰림, 하지불안증후군, 수면 무호흡증 때문에 수면과 각성 상태가 뒤섞이면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수면의학회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고, 항경련제나 항우울제를 처방 받으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치료를 받을 때는 배우자와 따로 잠을 자며, 잠자기 전에 침실 문을 잠그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게 좋다.
◇숨 헐떡이는 사람
수면 무호흡증으로 호흡이 멈추고 혈중 산소 수치가 낮아지면 숨을 헐떡이거나 ‘컥’ 하는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깬다. 수면 중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상태가 1시간에 5번 이상 반복되면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다. 저산소 상태는 교감신경 항진과 부정맥 등 중추신경계와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혈관을 이완시키는 산화질소가 체내에서 원활하게 사용되지 않고, 혈관 내 산화 스트레스나 염증이 늘어 혈압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체중이 10% 줄면 수면 무호흡 증상이 26% 감소한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으므로, 치료를 위해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잠꼬대 심한 사람
몸은 자고 있지만 뇌는 깨어있는 ‘렘수면’ 상태에선 뇌의 운동 조절 부위가 작동해 몸을 움직이지 않고 잠을 잔다. 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잠을 자면서 심하게 움직이거나, 팔을 마구 휘두르는 증상을 보인다. 말을 하거나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하기도 한다. 이를 ‘렘수면 행동장애’라고 한다. 렘수면 행동장애는 뇌가 퇴행성 변화를 겪고 있다는 징후다. 캐나다 몬트리올 종합병원 연구진이 렘수면 행동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를 12년간 관찰한 결과, 약 52%가 치매나 파킨슨병으로 발전했다. 렘수면 행동장애는 본인은 물론 같이 잠을 자는 배우자에게도 위협이 될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자다 깨 음식 먹는 사람
아침과 점심은 건너뛰고 저녁에 몰아서 밥을 먹거나,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자다가 깨서 음식을 찾는 경우 ‘야간 섭식 증후군’일 수 있다. 음식을 섭취할 때 완전히 의식이 있고, 아침에 기상 후 본인이 음식을 먹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게 특징이다. 미국 수면의학회는 수면, 배고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멜라토닌, 렙틴, 그렐린, 코르티솔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생체 시계에 문제가 생겨 밤중에도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고 했다. 특히 우울증이나 불면증,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경우 증상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비만이나 과체중, 수면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잠들기 위해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 등 잘못된 믿음을 버리기 위한 인지행동치료,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사용하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성적 행동 하는 사람
잠을 자는 동안 성행위나 자위행위 같은 성적 행동을 하지만, 본인이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는 수면장애의 일종인 ‘섹솜니아’다. 보통 잠에 든 후 한두 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스트레스나 피로도가 높을수록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속쓰림, 하지불안증후군, 수면 무호흡증 때문에 수면과 각성 상태가 뒤섞이면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수면의학회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수면 무호흡증을 치료하고, 항경련제나 항우울제를 처방 받으면 도움이 된다고 했다. 치료를 받을 때는 배우자와 따로 잠을 자며, 잠자기 전에 침실 문을 잠그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