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피부에 작은 빨간 점이 하나둘 생기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은 '체리혈관종'으로 불리는 양성 혈관 병변이다.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영아에게 생기는 비슷한 붉은 병변인 '딸기혈관종'은 치료가 필요한 상황도 있어 구분할 필요가 있다.
◇노화로 생기는 '체리혈관종'… 대부분 치료 필요 없어
체리혈관종은 지름 1~3mm 정도의 선명한 붉은색 점이 피부 위로 살짝 솟아오른 형태를 말한다. 목이나 가슴, 몸통 부위에서 흔히 발견되며, 나이가 들수록 개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피부가 노화하면서 탄력 섬유가 약해지고, 진피 속 모세혈관 일부가 확장돼 피부 밖으로 붉게 비쳐 보이면서 생긴다. 유전적 요인이나 모세혈관의 과도한 증식도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체리혈관종은 암으로 진행되거나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병변은 아니어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다만 옷이나 손톱 등에 긁혀 상처가 나면 출혈이 생길 수 있다. 미용상 이유로 제거를 원하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혈관 레이저는 확장된 혈관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며, 이산화탄소(CO2) 레이저는 피부 표면의 병변을 깎아내는 데 활용된다.
◇영아에게 생기는 '딸기혈관종'은 조기 치료가 도움
영아에게 나타나는 붉은 혈관 병변은 체리혈관종과 달리 '딸기혈관종(영아혈관종)'인 경우가 많다.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얼굴을 비롯해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크기도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생후 6~7개월까지 빠르게 자란 뒤 점차 크기가 줄어들어, 4세 무렵이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모든 경우가 저절로 깨끗하게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영아혈관종 환자의 약 10~15%에서는 병변이 없어진 뒤에도 흉터나 피부 변형이 남을 수 있다. 또한 눈이나 코 주변처럼 중요한 부위에 발생해 혈관종이 크게 자라면 드물지만 시력에 영향을 주거나 코 모양이 변형되는 등 기능적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전문의들은 얼굴 등 노출 부위에 발생했거나 빠르게 커지는 혈관종은 영아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한다. 2018년 미국소아과학회(AAP)도 영아혈관종이 영구적인 흉터나 피부 손상을 남길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치료는 베타차단제인 프로프라놀롤을 우선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스테로이드나 국소 치료제, 레이저 치료, 수술 등을 시행한다.
◇노화로 생기는 '체리혈관종'… 대부분 치료 필요 없어
체리혈관종은 지름 1~3mm 정도의 선명한 붉은색 점이 피부 위로 살짝 솟아오른 형태를 말한다. 목이나 가슴, 몸통 부위에서 흔히 발견되며, 나이가 들수록 개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피부가 노화하면서 탄력 섬유가 약해지고, 진피 속 모세혈관 일부가 확장돼 피부 밖으로 붉게 비쳐 보이면서 생긴다. 유전적 요인이나 모세혈관의 과도한 증식도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체리혈관종은 암으로 진행되거나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병변은 아니어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다. 다만 옷이나 손톱 등에 긁혀 상처가 나면 출혈이 생길 수 있다. 미용상 이유로 제거를 원하는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혈관 레이저는 확장된 혈관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며, 이산화탄소(CO2) 레이저는 피부 표면의 병변을 깎아내는 데 활용된다.
◇영아에게 생기는 '딸기혈관종'은 조기 치료가 도움
영아에게 나타나는 붉은 혈관 병변은 체리혈관종과 달리 '딸기혈관종(영아혈관종)'인 경우가 많다.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얼굴을 비롯해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크기도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생후 6~7개월까지 빠르게 자란 뒤 점차 크기가 줄어들어, 4세 무렵이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모든 경우가 저절로 깨끗하게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영아혈관종 환자의 약 10~15%에서는 병변이 없어진 뒤에도 흉터나 피부 변형이 남을 수 있다. 또한 눈이나 코 주변처럼 중요한 부위에 발생해 혈관종이 크게 자라면 드물지만 시력에 영향을 주거나 코 모양이 변형되는 등 기능적인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전문의들은 얼굴 등 노출 부위에 발생했거나 빠르게 커지는 혈관종은 영아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한다. 2018년 미국소아과학회(AAP)도 영아혈관종이 영구적인 흉터나 피부 손상을 남길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치료는 베타차단제인 프로프라놀롤을 우선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스테로이드나 국소 치료제, 레이저 치료, 수술 등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