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면 바닥에서 물이 치솟는 바닥분수가 아이들의 인기 물놀이 장소가 된다. 하지만 좁은 분사구에서 순간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가볍게 봤다가는 눈이나 귀는 물론 몸 안쪽까지 심하게 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구 손상·질 열상 입기도
바닥분수 물줄기가 눈을 직접 가격하면 안구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실제 국제 학술지 ‘안과학 연구(Current Eye Research)’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워터파크 분수와 물놀이 시설의 물줄기가 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는데, 물줄기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안구 손상 위험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속 8.5m의 물줄기에 노출됐을 때 전방출혈 발생 위험이 최대 27.8%까지 높아졌으며 이 외에도 수정체나 망막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질, 요도, 항문처럼 몸 안쪽으로 이어지는 부위는 고압 물줄기가 직접 들어가면 내부 조직이 찢어질 수 있다. 지난 2007년 캐나다에서는 공공 분수의 분사구 위에 앉은 9세 여아가 갑작스럽게 솟은 물줄기로 질 열상을 입은 사례가 보고됐다. 아이는 통증과 질 출혈로 병원을 찾았고 찢어진 부위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 2016년 7세 여아가 분수공원에서 놀던 중 항문 주위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소량의 출혈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초기에는 아이의 활력 징후와 회음부가 정상 범위였는데 12시간이 지나 복강 뒤쪽에 공기가 차는 후복막기종이 확인됐다. 이렇듯 고압 물줄기에 의한 손상은 증상이 경미해 보여도 시간이 지나 내부 손상이 드러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분사구 위에 앉거나 얼굴 대지 말아야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구가 작고 생식기 주변 조직이 얇아 같은 물줄기에도 더 큰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초경 전 여아는 질과 주변 조직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아 고압 물줄기에 의한 열상과 출혈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또한 물이 솟을 때 넘어지거나 다른 아이와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자가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살펴야 한다.
바닥분수에서는 분사구 위에 앉거나 엎드리지 말고 얼굴과 눈을 물줄기 가까이에 대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분사구를 손이나 발로 막으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물이 튈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물줄기를 맞은 뒤 통증이 있거나 생식기 출혈 등 증상이 나타나면 내부 손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료받아야 한다.
야외 시설인 만큼 미생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상처가 생겼다면 감염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 상처 부위는 깨끗한 물로 씻고, 발적이나 부종, 고름, 발열 등이 나타나면 감염을 의심해 진료받는 것이 좋다.
◇안구 손상·질 열상 입기도
바닥분수 물줄기가 눈을 직접 가격하면 안구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실제 국제 학술지 ‘안과학 연구(Current Eye Research)’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워터파크 분수와 물놀이 시설의 물줄기가 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는데, 물줄기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안구 손상 위험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속 8.5m의 물줄기에 노출됐을 때 전방출혈 발생 위험이 최대 27.8%까지 높아졌으며 이 외에도 수정체나 망막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특히 질, 요도, 항문처럼 몸 안쪽으로 이어지는 부위는 고압 물줄기가 직접 들어가면 내부 조직이 찢어질 수 있다. 지난 2007년 캐나다에서는 공공 분수의 분사구 위에 앉은 9세 여아가 갑작스럽게 솟은 물줄기로 질 열상을 입은 사례가 보고됐다. 아이는 통증과 질 출혈로 병원을 찾았고 찢어진 부위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 2016년 7세 여아가 분수공원에서 놀던 중 항문 주위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소량의 출혈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초기에는 아이의 활력 징후와 회음부가 정상 범위였는데 12시간이 지나 복강 뒤쪽에 공기가 차는 후복막기종이 확인됐다. 이렇듯 고압 물줄기에 의한 손상은 증상이 경미해 보여도 시간이 지나 내부 손상이 드러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분사구 위에 앉거나 얼굴 대지 말아야
어린이는 성인보다 체구가 작고 생식기 주변 조직이 얇아 같은 물줄기에도 더 큰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특히 초경 전 여아는 질과 주변 조직이 충분히 성숙하지 않아 고압 물줄기에 의한 열상과 출혈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또한 물이 솟을 때 넘어지거나 다른 아이와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자가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살펴야 한다.바닥분수에서는 분사구 위에 앉거나 엎드리지 말고 얼굴과 눈을 물줄기 가까이에 대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분사구를 손이나 발로 막으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물이 튈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물줄기를 맞은 뒤 통증이 있거나 생식기 출혈 등 증상이 나타나면 내부 손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진료받아야 한다.
야외 시설인 만큼 미생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상처가 생겼다면 감염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 상처 부위는 깨끗한 물로 씻고, 발적이나 부종, 고름, 발열 등이 나타나면 감염을 의심해 진료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