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 치료 방법 증상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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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23 17:31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신경을 압박하면서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척추관 주변에 있는 뼈 및 인대와 같은 구조물들이 퇴행성변화로 인해 두꺼워지고 비대해지는 것이 발병 원인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60대 이후의 연령대에서 발병하는 편이지만 최근에는 운동 부족이나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인해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와 다리에서 느껴지는 통증이다. 특히 질환이 악화될수록 보행 시에 종아리가 터질 듯한 느낌이 들어 장시간 보행하는 것이 어려워지는데 이때 자리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은 금방 완화되는 편이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바닥이 평평한 길을 걷는 것은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등산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는 운동은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제한하는 것이 좋다.

허리통증이 비교적 경미한 편에 속하는 초기의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 등을 진행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통증이 심한 편이라면 신경박리술도 적용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중증의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해도 효과가 미미할 수 있으며 만약 마비와 같은 증세까지 나타났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동엽 원장 (사진=선수촌병원 제공)
이동엽 원장 (사진=선수촌병원 제공)

선수촌병원 이동엽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척추신경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발바닥에 저림 현상이나 발바닥 감각 이상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니 허리와 다리, 발바닥까지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서둘러 검사를 받아야 한다. 중증의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은 신경에 손상이 생기기 전에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데, 치료시기를 놓치면 이후 수술을 해도 드물게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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