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유산, 원인 확인과 그에 따른 개별 치료가 중요

언론사

입력 : 2022.09.22 17:01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요즘 우리사회는 결혼이 늦어지는 추세로 덩달아 첫 임신을 하는 연령도 고령화되고 있다. 그에 따라 난임은 자연스레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만 35세 이상의 고연령 산모들은 유산을 비롯한 임신성 질환도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임신 20주 이내 여러 원인에 의해 임신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인 자연 유산은 안타깝게도 생각보다 많은 여성이 경험하게 된다. 유산 위험률은 36세 이상부터 급격히 상승하게 되며, 또 유산은 한 번 경험한 후에는 또 다시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자연 유산이 연속적으로 2회 이상 발생할 경우 습관성유산이라고 한다. 습관성유산에는 유전적 요인, 해부학적 요인, 내분비적 요인, 면역학적 요인, 혈전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2회 연속 자연 유산이 있는 경우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습관성 유산을 경험했다면, 염색체 검사를 통해 염색체의 일부 위치가 바뀌어 있는 등 염색체 이상을 확인하거나 자궁난관조영술이나 자궁경 검사를 통해 해부학적 구조의 이상을 확인하거나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갑상선 호르몬, 유즙분비 호르몬 등 호르몬 검사, 비정상적인 혈전 성향으로 태아에게 정상적인 혈류 공급이 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한 혈전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유산의 가장 큰 원인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선홍길 원장 (사진=리오라여성의원 제공)
선홍길 원장 (사진=리오라여성의원 제공)

부산 리오라여성의원 선홍길 대표원장은 “난임 산모들이 유산을 겪으면 더욱 더 조급하고 마음의 짐이 무거워진다. 하지만 반복적인 유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산 시에도 출산 후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관리가 필요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습관성유산은 원인을 찾아 그에 필요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난임 치료 경험이 많고 노하우가 있는 의료진을 찾아 충분한 상담 후 꼭 필요한 검사 진행 후 상태에 맞는 개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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