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송재운·장기문 인턴 ‘플로스 원’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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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5 19:01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송재운, 장기문 인턴의 논문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SCIE(IF 3.752) 급 국제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송재운 인턴, 장기문 인턴, 김현정 교수
사진 왼쪽부터 송재운 인턴, 장기문 인턴, 김현정 교수

플로스 원(PLos one)은 과학 및 의약분야 연구내용을 다루는 오픈 액세스 저널로 2006년부터 PLOS(Public Library of Science)에서 발행하고 있다.

송재운, 장기문(공동 1저자) 인턴은 계명대 의과대학 재학 중 계명대 동산병원 호흡기내과 김현정 교수(교신저자)와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논문 제목은 성인의 하부 기도에서 발견된 기관지내 이물; 다기관 연구(Foreign-body aspiration into the lower airways in adults; multicenter study)"다.

저자들은 최근 20년 동안 기관지내시경을 통해 성인에서 발견된 기도내 이물의 종류와 위치, 기도내 이물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인자 등을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기도내 이물은 6개월~3세 사이의 영유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최근 고령의 환자 및 치매, 뇌졸중 같은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관지내 이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는 성인도 많아지고 그 종류도 과거와 달라졌을 것이라고 가정했다.

연구 결과 기관지내 이물질로 인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모두 138명이었으며, 대부분의 환자(91%)는 굴곡성 기관지내시경으로 안전하게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었다.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발견된 이물질의 종류는 치아가 37.7%로 가장 많았고, 닭뼈(15.2%), 땅콩(14.5), 생선뼈(9.4%) 등의 순이었다.

고령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치과 시술이 늘어나고 이와 관련한 성인의 기관지 흡인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기저질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성인에게도 위험성이 존재하므로 이러한 위험을 감소시킬 대책이 필요하다.

또 치과 영역뿐만 아니라 기관 절개술, 기도내 삽관 등 시술과 연관되어 생기는 기관지내 이물 발생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임상 의사의 주의가 필요함을 연구를 통해 보여줬다.

송재운, 장기문 인턴은 "의사 국가시험과 논문 작업을 병행하느라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지도 교수님을 포함한 여러 교수님들의 도움과 격려로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에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의학신문 박재영 기자 jy7785@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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