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동안을 결정짓는데 뚜렷한 이목구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얼굴형과 탄력 있는 피부라고 할 수 있다. 볼륨감 있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피부 속 콜라겐을 꼽는다.

콜라겐은 피부를 지탱하는 힘이 되어 주지만 30대 이후부터 시작되는 피부 노화 현상으로 인해 피부 속에서 점차 사라져 얼굴의 볼륨감은 물론 탄력도까지 떨어지게 된다.

떨어진 피부 탄력과 사라진 콜라겐을 재생시키기 위해서 안티에이징 화장품, 마스크팩 등 다양한 홈케어를 시도하지만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피부 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피부 속에 콜라겐 생성 촉진을 도와주는 주사 시술을 활용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콜라겐 생성 촉진을 도와주는 주사 시술로는 스컬트라와 콜라겐부스터 시술 등이 있다. 스컬트라는 체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주사용 PLLA성분으로 피부 속에 주입해 콜라겐의 생성을 도와준다. 피부에 주입하면 진피 내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얼굴의 볼륨감을 만들어주고 주름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한 달 간격으로 최소 3회 이상의 시술을 받아야 하고, 시술 후 결절현상 예방을 위해 얼굴 마사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콜라겐부스터 주사는 콜라겐 생성에 효과적인 엘란쎄와 피부재생물질은 PN성분을 조합해 시술한다. 콜라겐부스터 주사는 1~2회 시술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결절현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시술 후 별도의 얼굴 마사지가 필요하지 않다. 다만 팔자주름, 볼꺼짐, 눈밑, 앞광대 등 얼굴 고민에 맞춰 시술을 진행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시술 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브라운피부과 이재철 대표원장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의 특성을 파악해 면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무분별한 시술을 진행하다 보면 개선 효과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부작용으로 고민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적절한 계획을 세우고 이에 맞춰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