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미만 코로나 중증화율 1.13%…‘위중증’ 환자도 2배 ↑

방역당국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해 달라"

언론사

입력 : 2021.07.22 07:32

▲코로나19 중증화율 분석표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코로나19 중증화율 분석표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60세 미만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백신접종 완료 시까지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작년 12월에 2.7%에 달했던 치명률은 이후 지속 감소해 지난 6월에는 0.24%까지 줄어들었다.

월별 중증화율은 작년 12월 4.71%였으나, 올해 2월 2.82%, 4월 2.22%로 줄었고, 6월에도 2.22%를 기록했다.

중증환자 연령별로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3주간에 걸쳐 60세 이상의 중증화율은 10.1%에서 4.8%로 절반가량 감소했했다.

반면에 60세 미만은 중증화율이 1%대를 유지 중이나, 환자 수가 3251명에서 6801명으로 급증함에 따라 해당 연령층의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도 40명에서 77명으로 2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방대본은 “최근 4차 유행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중증화율이 낮은 것은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로 이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는 중증화율도 높으며, 6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연령에도 해당이 된다”면서 “지난주 60세 미만에서 중증화율은 1.13%를 기록했는데, 젊은 연령이라도 감염된 경우에 100명 중 1명은 중증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백신접종 완료 시까지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방대본은 “코로나19의 특성과 합병증은 아직도 그 정보가 다 알려져 있지 않으며, 장기 후유증에 대한 연구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유행의 중요한 고비인 만큼, 사람 간의 접촉을 줄여서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대본은 5월 이후에 비수도권에서 주점 관련 집단발생은 총 38건 1781명으로, 사례당 47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단란주점 관련 집단사례가 18건 1055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흥주점 12건 460명, 일반주점 8건 266명의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대본은 “이들 집단사례는 공통적으로 증상 발생기간 중에 다중이용시설과 직장을 지속적으로 출입함으로써 발생 규모가 커졌으며, 특히 환기가 어려운 시설 내에서 장기간 노래, 음주 등을 통해 감염 및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말 발생이 용이한 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평소보다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시에는 되도록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부득이하게 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머무는 시간을 짧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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