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에 중요한 면역력, 영양제 구입할 때 확인사항은?

언론사

입력 : 2021.07.16 18:3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건강관리를 위해 식습관을 개선하며 운동을 하고 영양제를 챙겨 먹는 등 다양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 바이러스 등에 저항하는 힘으로, 신체의 방어력을 의미한다. 면역력이 강하면 병원균에 노출되더라도 체내에서 외부 병원균을 죽이고, 세균에 감염된 세포를 사멸시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반면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 대상포진, 암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을 간편하게 강화하고 싶다면 면역력 영양제를 챙기는 것이 추천된다. 대표적인 면역력 영양제로는 홍삼이 있다. 홍삼은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개선, 피로 개선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외 여러 연구를 통해서 면역력 증진 효능을 입증했다.

실제로 강원대학교 이혜연 연구팀이 실험쥐에게서 분리한 면역세포 B, T 임파구에 홍삼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면역세포가 최대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게재된 임상시험에 따르면 독감을 유발한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홍삼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홍삼 섭취 그룹의 생존율은 대조군보다 무려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홍삼은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돼 있지만, 발효홍삼 제품으로 골라야 홍삼의 영양소를 제대로 얻을 수 있다. 홍삼은 크게 일반 홍삼과 발효홍삼으로 나뉘는데, 일반 홍삼의 경우 고분자의 홍삼 영양소를 분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 섭취하더라도 홍삼의 영양성분을 흡수할 수 없다.

반면 발효홍삼은 홍삼을 미생물, 효소 등으로 발효해 고분자의 영양소를 저분자인 컴파운드케이로 분해한 것이다. 때문에 별도의 분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누구나 홍삼의 영양소를 얻을 수 있어 일반 홍삼보다 흡수율이 우수하다. 실제로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일반 홍삼보다 발효홍삼의 흡수율이 26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발효홍삼을 잘 고르기 위해서는 컴파운드케이 함량이 정확히 기재돼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발효홍삼은 컴파운드케이가 지표 성분으로, 함량이 많을수록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시판 발효홍삼 중에는 제대로 된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아 컴파운드케이 함량을 밝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제품은 컴파운드케이 함량이 낮거나 없을 가능성이 높아 기대했던 효과를 얻기 어렵다.

아울러 첨가물 여부도 체크하면 안전한 제품으로 구입할 수 있다. 홍삼은 쓴 맛이 강하기 때문에 제조과정에서 착색료, 감미료, 합성향료 등을 넣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첨가물은 화학성분으로 체내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최대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첨가물이 배제됐으며 컴파운드케이 함량이 정확하게 표기된 발효홍삼 제품은 참다한, 더작 등 일부 브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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