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꼭 먹어야겠어!
해산물 가득 볶음라면!
VOL.179 (월·수·금 발행)
2022-04-01
헬스조선의 ‘밀당365’ 뉴스레터입니다.
얼큰한 라면 당길 때가 있죠. 그런데 탄수화물과 나트륨 폭탄입니다. 채소 가득 넣어 영양가는 높이고 칼로리는 낮춘 ‘볶음라면’ 들고 왔습니다. 매콤한 볶음라면 드시고 스트레스 날려 버리세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
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
볶음라면 (1인분)
라면은 국물 때문에 GI(혈당지수)가 73으로 높습니다. 국물 없는 볶음라면으로 부담을 덜어 보세요. 채소는 레시피보다 더 많이 넣으셔도 됩니다.

뭐가 달라?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 듬뿍
당근, 양파, 양배추와 같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로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이런 채소들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식사 후 혈당을 서서히 올리려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물질도 듬뿍 들어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좋습니다. 양파 속 퀘르세틴은 혈관 벽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혈중 농도를 낮춥니다. 면보다 채소의 양을 많이 넣어 ‘면 먹는’ 죄책감 덜었습니다.
고기 대신 해산물로 단백질 보충
해산물을 듬뿍 넣어 단백질을 보충했습니다. 새우의 단백질 함량은 붉은 고기만큼 높지만, 지방은 훨씬 적습니다. 새우는 탄수화물 함량이 낮아 혈당 조절에 용이합니다. 인슐린이 원활히 분비되게 돕는 아연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오징어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 해소 효과를 냅니다. 특히, 오징어에 함유된 아미노산이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호르몬 결핍으로 일어나는 심혈관질환 개선에 도움 돼 여성에게 좋습니다.
혈관 지켜주는 부추
부추에는 칼슘, 철분, 칼륨, 비타민E,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혈관 노화를 유발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뇌 신경세포 퇴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인 심혈관질환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재료&레시피
라면사리 1개, 오징어 50g, 새우살 40g, 양배추 40g, 양파 30g, 당근 10g, 부추 10g, 간장 1 작은 술, 맛술 1 작은 술, 두반장 1/2 작은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식용유 1 작은 술
1. 오징어는 7cm*0.7cm 길이로 먹기 좋게 썬다.
2. 양배추와 양파는 한입 크기로 썰고, 당근은 반달썰기 한다.
3. 부추는 5cm 길이로 자른다.
4. 끓는 물에 라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 체에 건져 둔다.
5.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새우와 오징어를 넣고 볶다가 양배추, 양파, 당근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6. 채소가 익으면 삶아 둔 라면을 넣고 볶다가 간장, 맛술, 두반장을 넣고 간을 한다.
7. 부추를 넣어 살짝 볶은 후 그릇에 담아낸다.
Tip. 오징어, 새우살은 냉동 제품이나 해물 모둠으로 대체할 수 있다.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ksh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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