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스트레스가 혈당 올린다는데…
기운 빠지는 건 또 왜일까요?
VOL.147 (월·수·금 발행)
2022-01-12
헬스조선의 ‘밀당365’ 뉴스레터입니다.
혈당을 위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라는 말을 줄곧 듣습니다. 스트레스는 과연 혈당을 올릴까요? 스트레스 받으면 기운이 빠지는 건 또 왜 그럴까요? 독자분의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궁금해요!>
    “스트레스가 혈당에 영향을 준다는 건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갑자기 기운이 쫙 빠져서 저혈당이 온 것 같은데, 그때 재보면 혈당은 의외로 120 정도로 약간 높게 나옵니다.”
      Q. 왜 이런 현상이 생기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조언_강한욱 대한내과의사회 의무이사(정내과 원장)>
      A. 스트레스, 일시적이지만 혈당 높여
      몸에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됩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뇌와 근육에 포도당과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하려고 심장이 빨리 뛰고, 모든 신경이 예민해지고, 식은땀이 나고, 손도 떨립니다. 이런 증상들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 데 따르는 자연스러운 몸의 방어 기전으로, 저혈당으로 인한 반응은 아닙니다.
      그리고 방금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우리 몸은 포도당을 곳곳으로 더 많이 보냅니다. 당뇨 환자는 그래서 평소 스트레스를 더 잘 관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일시적으로 혈당을 높이고, 장기적이고 반복적이면 당뇨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스트레스 상황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명상 등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혈당을 체크하는 건 필수입니다. 만약 실제로 혈당이 낮은 상태라면 달달한 간식을 바로 섭취하세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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