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밥 대신 고구마,
괜찮을까요?
VOL.141 (월·수·금 발행)
2021-12-29
헬스조선의 ‘밀당365’ 뉴스레터입니다.
고구마는 만인의 사랑을 받는 식품입니다. 당뇨 증상을 알지만 고구마를 너무 먹고 싶을 때가 있죠. 먹고 싶을 때마다 먹어도 될까요?
<궁금해요!>
    “당뇨가 있습니다. 고구마가 너무 맛있습니다. 밥 대신 먹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고구마를 계속 먹어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Q. 고구마를 식사대용으로 먹어도 괜찮나요?
      <조언_강한욱 대한내과의사회 의무이사(정내과 원장)>
      A. 밥 한 공기 분량에, 반찬 곁들이면 돼
      탄수화물은 종류보다는 양이 중요 합니다. 우리나라의 주식은 쌀이지만, 고구마가 주식인 나라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빵, 감자, 옥수수 등이 주식인 국가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쌀밥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됩니다. 
      쌀밥 대신 고구마를 드시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식사 대신 고구마‘만’ 드시는 것이 문제입니다. 반찬 없이 고구마만 먹으면 쌀밥 한 공기 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먹게 되는 겁니다. 탄수화물만 섭취하면 나중에 금세 허기가 져서 간식을 또 찾게 됩니다. 과식을 막고 금방 배고파지는 걸 막기 위해, 고구마·감자·떡·옥수수·국수 등을 식사대용으로 드실 때는 반찬도 반드시 함께 드시기를 권합니다. 반찬은 단백질, 무기질 등이 골고루 포함되도록 고기나 생선, 나물반찬 등으로 잘 구성해야 합니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h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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