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망막병증 연구의 권위자이면서 환자를 꼼꼼하게 챙기는 따뜻한 의사다. 김 교수의 주요 진료 분야는 망막, 유리체, 연령 관련 황반변성, 포도막염이다. 김 교수는 황금이라는 식물의 추출물인 바이칼린 성분이 망막에서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를 냈다. 더불어 결핵약이 왜 망막세포를 망가뜨리는지, 망막수술 후 대표적인 합병증인 망막박리를 막기 위한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당뇨망막클리닉에서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는데, 당뇨병 환자라면 1년에 한 번 안과검사를 받으라는 얘기를 듣지만 잘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당뇨병센터에 망막클리닉을 열어 환자들이 조금이라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진단과 치료의 오류가 없게 항상 긴장하고, 환자와 잘 소통하는 의사가 되려 한다. 2013년 망막학회 홍보이사 임기중에는 '눈중풍’이라 일컫는 망막혈관폐쇄가 5년(2008~2012)간 27%나 늘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서울아산병원은 국내에서 단일 병원으로 가장 큰 2700병상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연 6만3000여 건의 고난도 수술을 시행하며 주요 10대 암 중 9대 암 수술, 장기이식 수술 건수, 주요 30대 질환 수술 건수에서 대한민국 1위를 지키고 있다. 암병원, 어린이병원, 심장병원 등 특화된 전문 진료와 협진을 통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신약과 치료법 개발 등 바이오 연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