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많은 2월, 눈 건강 지키는 팁 먹거리에 있다.

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보인다'>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월드타워점/김정완 원장

요새는 드문 일이지만, 예전에는 2~3년 간격을 두고 이맘때쯤 되면 TV 메인을 장식하던 뉴스 중 하나가 ‘국민(초등) 학생들 눈병 대유행’ 이었다.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오염된 대기가 예민한 눈을 자극하고, 건조한 날씨가 눈물을 빨리 마르게 하기 때문에 2월은 아직 미성숙한 아이들에겐 조심스러운 계절이기도 했을 터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게 그냥 유행도 아니고 항상 대유행이 된 이유는 딴 데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요즘이야 주 5일 등교에 체험학습이란 합법적 명목으로 미등교가 허용되지만, 당시엔 주 6일을 꼬박 등교해야 하고 개근상을 못 타면 큰일 나던 시절이었으니 일부러 눈병에 걸리기도 하던 아이들을 나무랄 문제는 아닐 게다. 그래도 그때는 한 반에 안경 낀 아이를 꼽자면 열 손가락 안에 들었는데 요즘은 어렸을 때부터 안경을 낀 아이들이 너무 많다.

왜 의학이 발달하고 생활도 풍족해졌는데 사람들의 평균 눈 건강은 좋아지지 않는 걸까? 과학 문명의 발달과 자본주의의 가속화로 인한 대량생산은 우리에게 편안함과 풍족함이란 선물을 선사했지만, 그 반대급부로 비만과 성인병 등의 가혹한 대가를 안겨주기도 했다.

특히, 유튜브와 게임 등으로 한시도 핸드폰에서 눈을 떼지 않은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노안과 백내장 등 눈의 퇴화로 인한 고통을 다음 세대는 30대부터 겪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기도 하다.

예방이 최선인데, 100세를 살아야 할 현대인들은 건강한 눈을 위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오늘은 좋은 생활습관 중에서도 식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커피 홍차보단 결명자차를 마시자
미네랄과 비타민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은 눈에 해로운데, 커피나 홍차처럼 화학 보존제가 첨가된 식품은 더더욱 눈에 좋지 않다. 하루 1~2잔 꼭 마셔야 한다면 커피 대신 결명자차를 마셔보자. 결명자는 오랜 기간 복용하면 눈이 맑아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눈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결명자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 카로틴, 캠페롤 등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감퇴를 막아주고 눈이 어둡고 침침한 증상을 없애준다. 단, 혈압이 낮은 사람은 결명자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육고기보단 생선을 많이 섭취하자.
생선은 눈에 좋은 음식뿐 아니라 몸에 좋은 대표 음식이다. 오메가3와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에는 안구건조증에 특히 좋아 눈이 건조하고 뻑뻑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에는 각종 눈 질병을 막아주고 병의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

야채는 당근, 과일은 블루베리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야채 중 눈에 좋은 대표적인 야채로는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이 있다. 비타민A에는 시력에 중요한 역할의 성분이 풍부하여 망막이 빛을 흡수하도록 제대로 도와준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우리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해 눈에서 필요로 하는 성분을 생성해내고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당근에는 항산화제인 루테인이 들어있기도 해서 망막 보호 눈 건강에 좋아 황반변성 위험도 낮춰준다.

과일 중에서는 비타민A와 항산화 물질 및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블루베리가 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과일로 뽑힌다. 블루베리는 눈이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인 망막쇠퇴병을 억제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눈이 뻑뻑하거나 피로에서 오는 안구건조증과 야맹증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단 음식과 화학 보존제 첨가 식품은 피하자
반대로 눈에 해로운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미네랄과 비타민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은 눈에 해롭다. 주로 화학 보존제가 첨가된 식품이 여기에 속한다. 예를 들면 술, 커피, 담배, 홍차, 설탕, 정제된 밀가루다. 이 중에서 담배, 커피, 홍차 등은 눈 건강에 좋지 않다.

단 음식도 눈 건강에 해롭긴 마찬가지다. 예를 들면 사탕이나 케이크, 아이스크림, 콜라 등이다. 이런 단 음식을 섭취한 다음날 아침 눈을 살펴보면 설탕이 시신경으로부터 비타민 복합제를 지나치게 많이 빼앗아 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력이 나빠지거나 안과 질환이 생기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거나 눈에 피로가 쌓였던 것의 결과물이다. 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과 음식으로 눈 건강 문제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비타민C와 아연, 구리, 베타카로틴 같은 영양소를 꾸준하게 섭취하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소중한 눈을 위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할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보인다'>

인간의 감각 70% 정도를 당담하는 시각, 나는 '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BGN밝은눈안과 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잘 보이는' 시력이야기는
현대인들의 다양한 안구질환과 올바른 치료 정보를 제공한다.

現 BGN밝은눈안과 잠실 롯데타워 원장
前 제주도한마음병원 안과 과장
前 서울아이센터안과 원장
前 서울밝은세상안과 원장
前 노원빛사랑안과 원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병원 안과전공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석사(녹내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박사(성형안과)
고려대학교 병원 성형안과 전임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안과 전문의
대한 안과학회(KOS) 정회원
대한 성형안과학회(KSOPRS) 정회원
한국 콘택트렌즈학회(KCLS) 정회원
한국 외안부학회(KEEDS) 정회원
한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 정회원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 정회원
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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