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여드름흉터, 특성 맞게 치료하자

김영구의 피부콘서트

연세스타피부과/김영구 원장

완연한 봄이다. 조금만 지나면 벚꽃, 개나리, 철쭉 등 꽃도 필 것이다. 봄에 피는 꽃은 종류도 다양해 구경하는 재미가 좋다. 그런데 가만 보면 다양한 건 봄 꽃뿐만 아니다. 청춘의 꽃 흔적인 여드름흉터도 마찬가지. 여드름 정도나, 관리상태에 따라 그 흉터의 모양도 각양 각색이다.

여드름흉터 치료가 까다로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마에 두어 개 난 흉터 때문에 얼굴 전체를 박피할 수는 없지 않는 가. 여드름흉터는 그 생김에 맞게 치료를 해야 한다.

본원이 도입한 ‘여드름흉터 풀케어 시스템’은 난치성 여드름흉터의 유형, 증상별 맞춤식 치료가 가능하다. 비봉합펀치술, 타켓치료, 레이저 박피술 등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술을 달리 하기 때문이다. 흉터 개선 효과는 높이고 치료횟수나 회복기간을 줄여 바쁜 직장인 환자들이 많이 선호한다.

먼저, 좁고 깊게 패인 국소적 여드름 흉터는 비봉합펀치술을 적용한다. 이는 흉터를 크기에 맞는 전용펀치로 찍어 정상 피부만큼 끌어올려 높이를 맞추는 방법이다. 1mm부터 8mm까지 지름으로 제작된 전용펀치로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다.

이보다 넓은 부위에 패인단면의 모양과 깊이가 다른 흉터가 있다면 ‘타겟(Target)치료’로 해결할 수 있다. 타겟치료는 치료구역이 여러 개로 나눠진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를 이용한다. 정상 피부를 손상하지 않고 여드름흉터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상처회복이 빠르고 3mm까지 깊이 침투할 수 있어 효과도 좋다.

필자의 병원 연구진은 이같은 치료법을 지난해 유럽레이저학회지인 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미용레이저치료학회지/SCI저널)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연구소와 공동 연구해 ‘16,000 나노미터 이산화탄소 프랙셔널 레이저를 사용한 피부상처의 타켓 레이저 재건법’를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얼굴 광범위한 부위에 깊은 여드름흉터가 울퉁불퉁 퍼졌다면 레이저박피술로 치료할 수 있다. 시술은 어븀야그계통의 프로파일 레이저를 이용한다. 이 레이저는 과거의 레이저보다 파워가 강하고 정밀하다. 따라서 좀 더 짧은 시간 안에 원하는 깊이까지 정확히 침투해 시술을 할 때 통증을 줄이면서 시술효과를 높일 수 있다.

/기고자 :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김영구의 피부콘서트

피부 미인을 꿈꾸는 이들과 함께하는 김영구 원장의 아름다운 피부 화음 만들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전공의
피부과 전문의
포천중문의대 조교수
연세대 의과대 외래교수
인제대 의과대 외래교수
대한 코스메틱피부과 학회정회원
대한 보톡스학회 정회원
대한 피부과 학회 개원의 협의회 정회원
한.일 피부과학회 정회원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상임이사
현. 연세스타피부과 원장
저서) 메디칼 바디케어(여문각,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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