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도 늙는다?! 20대 자궁나이 유지하기

여성과 자궁건강

여성미한의원/조선화 원장

TV프로그램 ‘짝’의 노총각, 노처녀 편에 출연한 여성 출연자 한 명이 인터뷰 중 ‘자궁에도 나이가 있으니 아이가 너무 갖고 싶어 결혼을 할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자궁에도 나이가 있다는 그녀의 표현에 많은 여성들이 공감표를 던졌다.

하지만 연령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자궁의 나이가 많은 것은 아니다. 실제로 다른 프로그램에서 여자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자궁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결과, 나이가 가장 어린 연예인의 자궁 나이가 가장 높게 나오고 반대로 나이는 많지만 자궁 나이는 어리게 나온 이들도 있었다. 나이와 자궁건강이 무조건적인 비례 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다고 나이가 자궁과 아예 관계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나이보다는 얼마나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만큼, 평소 자신의 자궁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힘쓰는 것이 좋겠다. 의, 식, 주 다양한 자궁관리 습관이 도움이 되는데 이 중에서 최근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좋은 좌욕, 좌훈 요법이 보다 직접적인 도움이 되어줄 수 있겠다.

좌욕, 좌훈 후 항문과 자궁에 보내진 따뜻한 기운은 해당 기관에 살균, 소염 효과를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자궁 내 원활한 혈액순환에 큰 도움이 된다. ‘여자는 하체가 따뜻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이에 하체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좌욕, 좌훈 요법이 건강한 임신은 물론, 당장의 생리통, 생리불순에도 만족할만한 개선 효과를 줄 수 있겠다.

✔ 자궁 나이 낮추기, 자궁질환 예방은 필수!
자궁건강 관리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급증하는 자궁질환 발병 가운데 자신의 자궁을 보호하는 것이다. 실제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의 발병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여성의 40~50%가 자궁근종을 지니고 있거나 근종이 될 만한 소인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이 약해진 틈을 타고 차고 냉한 기운이 침입해서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생리혈의 원활한 배출을 막게 되면서 이러한 자궁질환이 발병하거나 악화 된다.”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생리통, 생리량의 증가 및 감소, 덩어리의 증가, 생리기간의 연장, 부정기적인 출혈 등이 나타난다.”고 전한다.

하지만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이 발병한 원인을 구분하여 개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시행해준다면 수술이나 자궁을 적출하지 않고도 자궁건강을 개선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줌으로써 자궁이 원활한 생리혈을 배출해가는 과정을 통해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으로 인해 유발되는 증상을 개선하고 가임기 여성들의 경우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우며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관리해 가게 된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질환의 증상 및 진행정도, 체질 등을 고려한 내복약과 좌훈법, 온열치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며 “직접적으로 환부에 약효를 줄 수 있는 한방좌약 또한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돕는데 효과적이다.”고 전한다.

자신의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자궁 건강을 자신하는 것도, 나이가 많다고 해서 자궁 건강을 염려하는 것도 정작 자궁 건강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자궁건강에 대한 자신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실천하는 것이 좋겠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여성과 자궁건강

여성의 자궁건강을 통한 진정한 아름다움 추구

한방 부인과학과 회원
대한 여한의사협회 회원
現 여성美한의원 원장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