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보다 살쪄 보여’ 이중턱 고민이라면

365mc와 건강다이어트

365mc비만클리닉/김하진 원장

어릴 때부터 ‘통통하다’ 는 말을 들어 온 혜정(23세. 가명)씨. 취업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결심, 2달 만에 무려 7kg을 감량했다. 그러나 아무리 살이 빠져도 그녀는 계속 ‘통통해 보인다’ 는 소리를 들었다. 문제는 몸매가 아니라 얼굴에 있었던 것이다. 다른 사람은 살이 빠지면 얼굴부터 빠진다던데 혜정씨는 다른 부위 살은 다 빠져도 얼굴만은 그대로였다. 특히, 그녀를 속상하게 만드는 건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고 몸매와 상관 없이 둔해 보이게 만드는 ‘이중턱’ 이었다.

이중턱의 원인은 다양하다. 먼저 전체적으로 몸에 체지방이 증가하면서 얼굴에도 살이 쪄 원래의 턱선을 잃고 이중턱이 됐다면, 살이 빠지면 이중턱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다. 그러나 몸의 체지방에 상관 없이 얼굴에 지방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얼굴이 둥글고 커 보이는 경우, 나이가 들면서 중력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턱살이 아래로 늘어지는 경우 등에는 체중 감량과 상관 없이 이중턱 문제는 남게 된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생기기 쉬운 ‘후천적’ 이중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나 가방을 한쪽 어깨에만 걸치는 습관은 바르지 못한 자세를 유도해 혈액순환에 문제를 일으키고 얼굴 비대칭, 턱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마찬가지로 불규칙한 식생활, 야식 습관 등도 부종을 유발시켜 이중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자기 전 짠 음식을 먹으면 수분 섭취가 늘어나면서 얼굴을 붓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얼굴이 붓는 것은 지방의 축적(살이 찜)과 다르긴 하지만 전혀 관련이 없지는 않다. 부종에 의해 혈액 순환이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위별 지방 축적의 원인 혹은 지방이 잘 빠져나가지 않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간단한 얼굴 지압 등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면 얼굴 부위의 부종 및 지방 축적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40-50대의 이중턱은 살이나 부종보다는 탄력 저하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목과 얼굴의 꾸준한 마사지로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이중턱 때문에 고민이라면 이러한 생활 습관을 가진다 하더라도 직접적인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다. 이중턱은 리폴라스 레이저라는 섬세한 시술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리폴라스 레이저란 이중턱 부위에 지방을 분해하는 약물을 주입한 후 1mm의 작은 구멍에 레이저를 침투시켜 지방세포를 직접 파괴, 지방연소는 물론 강력한 지방층 수축을 통해 피부 탄력까지 보완해주는 시술이다.

리폴라스 레이저는 비단 이중턱 뿐만 아니라 볼살, 발목, 목, 등, 겨드랑이 볼록살 등 기존의 지방흡입술만으로는 빼기 어려웠던 부위의 지방을 섬세하게 제거해준다. 게다가 시술부위만 마취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시술시간이 30~40분 내외로 짧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얼굴 부위임을 감안하여 주름이 접히는 부분 등에 1mm 정도 절개를 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지방량이나 이중턱 모양에 따라 지방흡입수술과 병행하기도 한다.

이중턱은 노안으로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자칫 게을러 보이거나 심술 궂은 인상까지 줄 수 있다. 불필요한 턱의 지방을 정돈하여 단정하고 탄력 있는 얼굴선으로 가꿔보자.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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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진 수석원장과 함께 운동,식이요법을 통해 바른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슬리머스가 됩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하진원장
- 현 365MC 비만클리닉 수석원장
- 현 365MC 비만연구소 소장
- 대한가정의학회/대한비만체형의학회 정회원
- 대한 비만학회 평생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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