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는 성장의 적

우리 아이 키 크기 프로젝트 365일

하이키한의원/박승찬 원장

 키 작은 아이를 데리고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는 부모의 평균키를 조사해본 결과 168/157㎝였다. 부모세대엔 평균키였지만 시대가 변해 이제는 작은 키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부모의 키가 작아도 아이는 유달리 큰 경우도 종종 본다. 최정안 양은 바로 그런 경우이다. 엄마의 키는 153㎝인데 이제 초등학교3학년인 아이는 전교에서 제일 크다. 혹시 사춘기가 빨리 와서 일찍 큰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워 방문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검사결과 키는 평균보다 10㎝이상 더 크지만 아직 성호르몬 분비도 전혀 되지 않아 사춘기가 빨리 시작이 된 것도 아니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평균보다 조금 더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매년 9㎝이상 자랐다고 했다.  

의외의 결과여서 잘 자라고 있는 이유가 궁금했다. 식생활습관을 꼼꼼하게 체크 해보았는데 결론은 바로 잠에 있었다. 어릴 때부터 잠을 아주 많이 재웠다고 한다. 유치원 때는 8시면 재웠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도 9시 반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재웠다고 한다. 물론 학원은 꼭 필요한 것만 다니고 TV도 못 보게 했다고 한다. 

잠은 건강이나 성장에 있어서는 보약이나 마찬가지다. 보약이 인체의 기운과 체력을 보강하는 인위적인 역할을 하다면 잠은 자연 회복 능력을 만들어주는 보약이다. 성장호르몬은 성장기 아이들에겐 뼈의 성장도 담당을 한다. 잘 때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가장 왕성하게 분비가 되는데 이때 뼈 역시 잘 자라게 된다. 잘 크는 아이일수록 잠보가 많은 것이 바로 이런 이유다.          

성장호르몬은 망가진 세포나 조직을 원형그대로 회복시켜주는 능력이 있다. 깊은 숙면을 할 때 박동적으로 분비가 된다. 피로 회복이나 건강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다. 숙면은 중요한 정신적인 요소이다. 예민하거나 불안심리가 있으면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잠들지 못하고 자다 깨기를 반복한다. 꿈을 많이 꾸거나 잠꼬대, 이갈이, 코골이 등이 수면장애의 증상이다. 

부모의 키는 큰데 유달리 작은 아이들을 보면 생후 1-2세 때 잠을 못자고 보채고 울기만 했다는 과거사를 종종 접하게 된다. 야뇨증이 있거나 야경증의 경우에도 성장이 더디게 된다. 야경증은 잠자리에 들고 2~3시간 후에 갑자기 깨어서 놀란 것 같이 불안상태로 울부짖거나 뛰어다니다가 진정되면 잠자리에 들고, 다음날 아침에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데 보통 정신적인 히스테리가 원인이 된다. 야뇨증이 있으면 불안감에 깊은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잘 자라는 아이들과 덜 자라는 아이의 차이는 성장호르몬이 얼마나 자주, 많이 분비되는 가에 달렸다고 한다.

수면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는 귀비성장탕을 사용한다. 귀비탕이나 온담탕과 같은 심리적인 안정을 주는 고유의 처방에 성장촉진 한약을 배합하여 사용을 한다.원인과 체질에 따라서 수면장애를 치료하면 키도 잘 자라고 몸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상태가 심한 경우는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이키한의원장 박승만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 키 크기 프로젝트 365일

하이키한의원과 함께하는 건강한 키 성장의 모든것!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원장
대전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취득
현, 대전대학교 비계내과 겸임교수
현, 하이키 네트워크 학술이사
전, 하이키한의원 대전점 대표원장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
<저서>
엄마! 나도 키가 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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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키크기 프로젝트 365일
멈추는 아이 vs 자라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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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윤가영 원장
경희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한의학 박사 과정
경희대 한방병원 전문의 취득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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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
대전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취득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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