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자궁’ 열풍이 조기 폐경을 예방한다.

여성과 자궁건강

여성미한의원/조선화 원장

 

‘웰빙자궁’ 열풍이 조기 폐경을 예방한다.

흔히들 산부인과는 결혼 후에나 가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의 시선이나 신체 노출에 대한 수치심 등의 이유 때문이다. 실제로 미혼 여성 19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0%(170명)가 산부인과 검진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으나 실제로 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은 경우는 불과 26%(50명)에 그친 것으로 보고되었다. 문제는 생리불순, 출혈, 아랫배통증 등의 여성 질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경우 조기폐경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를 조기폐경이라고 한다.”며 “이는 가임기 여성들의 1% 정도가 겪고 있는 자궁 질환이다.”고 전한다. 조기폐경의 주 환자 층은 30대 여성들이지만 최근에는 20대 여성들에게서도 조기폐경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폐경은 여성으로서의 상실을 의미하는 만큼 가임기 여성이 겪는 불임의 고통은 상당하다. 때문에 평소에 자궁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허나 미혼 여성이 자궁 건강에 대해 철저해 지기란 쉽지 않다. 이에 자궁 건강의 중요성을 먼저 절감한 엄마가 딸에게 자궁에 좋은 습관들을 들여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 체크 하나, 생리 주기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일반적으로 무월경의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조기폐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한다. 이처럼 조기폐경의 증상은 불규칙한 생리주기로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의 생리주기보다 무월경의 기간이 2~3개월 이상으로 길어지면 조기폐경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바로 자궁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체크 둘, 비만 예방
여성이 평생 쓸 난자 수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초경이 일찍 오면 그만큼 폐경도 일찍 온다. 특히 최근 여아들을 중심으로 성조숙증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데, 체중 관리를 통해 평균적으로 48kg 정도에 시작되는 초경을 늦춘다면 폐경 또한 늦출 수 있다. 한편 비만의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배란 장애를 일으켜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이 될 가능성이 있고 이들이 성인이 되면 자궁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 체크 셋, 환경 호르몬
환경호르몬이 몸에 흡수되면 정상 호르몬의 균형을 교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자궁내막증이나 생리통, 불임 등의 원인이 된다. 이를 위해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데울 때는 랩을 씌우면 안 되고, 일회용 식품용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자몽, 석류처럼 여성에게 좋다는 과일이나 채소도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폐경이 되면 더 이상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것은 물론 여성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여성에게 중요한 자궁이 문을 닫았다는 것은 동시에 건강에 큰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건강을 지키려는 웰빙 열풍처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튼튼한 자궁을 위한 ‘웰빙자궁’ 열풍이 일어나야 하지 않을까.

여성미한의원 / 조선화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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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궁건강을 통한 진정한 아름다움 추구

한방 부인과학과 회원
대한 여한의사협회 회원
現 여성美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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