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이 자살을 부른다.

잠이 인생을 바꾼다

서울스페셜수면의원/한진규 원장

 

불면증이 자살을 부른다.

“큰사건을 계기로 불안이나 우울감정에 빠졌을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불면증이다”
대부분 초기 불면증상을 가볍게 여겨 무시하여 결국 우울증까지 진행 시키게 된다
초기에 불면증 치료를 잘 받으면 수면제 없이 잠도 잘 잘고 우울 증세도 호전이 되므로 
불면증은 초기에 치료 해야된다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의 70~80%는 심각한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과 같은 정신과적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70~80%는 다시 불면증을 앓고 있다. 우울증 혹은 정신분열증이 먼저냐 아니면 불면증이 먼저냐고 물으면 닭이 먼저냐 아니면 달걀이 먼저냐 라고 묻는 것과 똑 같은 질문이 될 것이다.

인간에게 있어 숙면이라는 건 멜라토닌이라는 수면유도 호르몬이 아침부터 뇌 안에서 낮 시간동안 축적이 되어 캄캄한 밤이 되어 뇌에서 분비되야 자연스러운 잠을 자게 되는것이다. 낮 시간 동안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 등의 감정은 낮 시간 동안에 잠을 잘 자게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 체계에 혼란을 야기 시켜 불면이라는 고통스런 상황을 만든다. 따라서 초기 불안이나 우울 증세에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불면이다. 몇 가지 패턴으로 나타나는데 불안이 더 큰 사람은 입면이 안 되는 즉 잠의 유도가 힘든 상황으로 발전하고 우울 증세가 큰 사람은 자다가 자주 깨고 일찍 깨는 상황으로 발전된다.

우울증 초기 증세 시에는 본인이 우울하다고 느끼지 못하나 예민한 뇌는 낮 시간 동안에 미세한 우울 증세로 불면 증세를 표현하기 때문에 불면증세가 시작되는 초반 우울 시기에 우울증 치료가 아닌 불면증 치료로 수면만 잘해도 우울 및 불면증세가 같이 좋아지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불면증을 우습게 알거나 불면증 치료로 병원에 가면 수면제 처방을 받는 줄 알고 버티다가 결국은 우울증도 심해지고 불면증도 심해진 엉망진창이 된 후 병원을 찾는 상황이 허다하다.

연예인들은 일의 속성상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생체 시계의 혼란이 자주 발생되어 불면 증세가 쉽게 발생되고 그로 인해 쉽게 우울해 질수 있는 상황에 빠져든다. 불면증은 우울증을 악화 시키고 우울증은 다시 불면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이 악성 고리에 빠져 들면 우울도 불면도 심해져서 치료가 복잡해진다

최근에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불면증의 원인이 완전히 밝혀지므로 불면증이 의심될때에는 조기 진단을 통해 불면증 치료를 잘 받으면 잠도 잘 오고 우울 증세도 호전이 되므로 초기 치료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모자랄 만큼 중요한 상황이다.  

불면증세가 2주가 넘으면 그 자체가 학습이 되어 치료가 복잡해지는 만성불면증으로 진행이 되므로 불면증은 초기에 잡아야 우울증세로 진행됨을 막을 수 있고 수면제 없이 잠도 잘 잘 수 있게 된다.

서울수면센터 스페셜클리닉 / 한진규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잠이 인생을 바꾼다

한진규원장의 올바른 '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전공의 수료
국립나주정신병원 신경과 과장
국립보건원 뇌신경질환과 연구원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수면 전임의
미국 수면전문의 자격취득-신경과 최초
싱가폴 수면학교 강사 역임
고려대학교 신경과 교수 역임
대한수면연구회 학술이사
한국수면학회 이사
현 서울수면센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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