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아이, 학습부진 · 성격장애 부른다

우리 아이 키 크기 프로젝트 365일

하이키한의원/박승찬 원장

얼마 전 신문 기사에 의하면 모 인터넷 쇼핑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 키 높이 구두나 깔창의 판매량이 전년도 대비 50%나 늘었다고 한다.

키가 작고 큼에 따라 우월함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대다수의 작은 키를 가진 사람들은 사회생활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며 작은 키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진료를 하다 보면 작은 키 때문에 이성이 자신을 싫어하는 것 같다는 사람, 주변사람들이 자신의 키가 작다며 무시하는 것 같다는 사람 등 작은 키 때문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볼 수 있다.

이미 성장 시기가 다 끝난 성인 환자들이 종종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열심히 치료할 테니 5㎝ 정도만 키를 클 수 있게 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성장 시기가 완전히 끝나 버리면 단 5㎜도 키워주기가 힘들다. 이처럼 우리 사회는 언제부턴가 모르게 큰 키를 열망하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

특히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들에겐 더욱더 중요한 문제이다. 또한, 작은 키를 가진 아이들은 키에 대한 스트레스로 학습부진 및 성격장애까지 올 수 있다.

실례로 1년 전에 병원에 온 중학교 2학년에 김영호(가명)군은 키가 148㎝로 반에서 가장 작았다. 남녀 공학인 탓에 자신보다 큰 여학생들을 볼 때면 기가 꺾이고 자신을 우습게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그로 인해 머리 모양이나 옷차림 등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됐고 당연히 공부는 뒷전이었으며 그로 인해 성적도 좋지 않았다. 집에 와서는 학교에서 쌓인 스트레스로 반항심이 커졌고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보였다.

영호를 진단한 결과 1년에 평균 5.5㎝씩 자라야 하지만 영호는 평균 4㎝ 정도 자랐었다.
다행이도 선천적인 만성질환이나 성장장애질환은 없어 보였고 사춘기도 좀 늦은 편이어서 1년 6개월 정도는 더 클 수 있다고 판단됐다.
때문에 영호에게 성장탕 및 성장침, 성장마사지 처방을 하였고 집에서도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명상이나 키 크는 체조 및 충분한 우유 및 칼슘섭취를 당부하였다.
약 9개월간 치료 후 다시 방문했을 때 영호는 약 6㎝ 정도 자랐고 본인 자신도 그동안 크고 싶다는 욕망이 컸기 때문에 약도 열심히 먹고 운동과 명상도 빼먹지 않고 했다고 한다.

자신감도 생기고 조금만 더 하면 친구들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올라 있었다. 어머님은 영호가 전과 다르게 밝아졌고 한 달에 한 번씩 키를 잴 때마다 키가 크는 게 확인이 되니까 본인 스스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성장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호와 같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활하는데 지장이 있다면 치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 키 크기 프로젝트 365일

하이키한의원과 함께하는 건강한 키 성장의 모든것!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원장
대전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취득
현, 대전대학교 비계내과 겸임교수
현, 하이키 네트워크 학술이사
전, 하이키한의원 대전점 대표원장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
<저서>
엄마! 나도 키가 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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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키크기 프로젝트 365일
멈추는 아이 vs 자라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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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윤가영 원장
경희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한의학 박사 과정
경희대 한방병원 전문의 취득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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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
대전대 한의대 졸업. 동대학원 박사 취득
현,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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