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업, 아르바이트, 대외활동 등 요즘 대학생들의 하루는 24시간이 모자라다. 이처럼 소위 ‘갓생’을 사는 이들에게 시력교정술은 시력 회복을 넘어 삶의 질을 바꾸는 프로젝트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수술 후 며칠이나 쉬어야 할까?’라는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수술을 방학 숙제처럼 미루곤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일정에 맞는 수술법만 잘 선택한다면 학기 중에도 충분히 ‘안경 탈출’이 가능하다.
금요일 수술하고 월요일 등교, 가능할까?
과거 라섹 수술은 최소 4~5일 이상의 휴식 기간과 통증 감내 기간이 필수였다. 각막 상피를 벗겨내는 방식 특성상 회복이 더뎠기 때문이다. 반면 최근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마일(SMILE)’ 계열의 수술은 이야기가 다르다. 각막을 약 2mm 내외로 미세 절개하여 실질을 분리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다음 날부터 세안과 기초 화장, 가벼운 운동이 가능하다. 금요일에 수술하고 주말 동안 휴식한 뒤 월요일에 무리 없이 강의실에 앉을 수 있는 이유다.
활동적인 ‘프로 대외활동러’라면?
만약 이번 학기에 스포츠 동아리 활동이 잦거나 여름방학에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수술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외부 충격에 강한 수술법으로는 라섹이나 스마일이 있다. 각막 절편을 만드는 라식과 달리, 각막 구조를 견고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다. 다만 라섹은 2~3일 정도 통증이 있기 때문에, 일정이 빠듯한 대학생에게는 회복 속도와 외부 충격에 대한 안정성을 모두 잡은 스마일 수술이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스마일라식의 경우 라섹 보다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스마일수술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눈인지 정확한 검사를 먼저 해야 한다.
수술 전 ‘렌즈 프리’ 기간은 필수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할 때, 가장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수술 전 ‘콘택트렌즈 중단 기간’이다. 정확한 검사 결과가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데, 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각막이 눌려 변형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소프트렌즈는 최소 5~7일, 하드렌즈는 2주 정도 착용을 중단하고 안경으로 생활해야 한다. 중요한 발표나 면접, 소개팅이 있는 주간을 피해 검사 날짜를 잡는 게 좋다.
시험 기간 밤샘 공부와 건조증 관리
수술 직후에는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특히 전공 서적이나 태블릿PC를 오래 보는 대학생들은 수술 후 한 달간은 안구건조증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20-20-20 법칙(20분 근거리 작업 후, 20피트 먼 곳을, 20초간 바라보기)’을 실천하고, 처방받은 인공눈물을 주기적으로 점안하는 것만으로도 수술 후 시력의 질을 훨씬 높일 수 있다.
시력교정술의 핵심은 ‘얼마나 빨리 잘 보이느냐’ 보다 ‘10년, 20년 후에도 건강하게 잘 볼 수 있느냐’ 에 있다. 본인의 학사 일정과 대외활동 스케줄을 전문의에게 상세히 공유해 보자. 나에게 딱 맞는 맞춤형 시력교정수술이 ‘갓생’의 시작을 더욱 밝게 비춰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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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 및 노안/백내장 수술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연령 또는 계절에 따른 주의 안질환 관리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