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증상

이원경의 건강한 가슴 만들기

연세오케이병원/이원경 원장

내원한 분들에게서 가끔 듣게 되는 질문 중 하나가 ‘유방암이 생겼을 경우 초기 증상이 있나요’이다.
유방암이 생겼을 경우 우리 몸에 보내는 신호 중 하나로 환자분들이 자주 알아채는 것은 대게 만져지는 멍울이다. 그러나 만져지는 멍울이 있다고 다 유방암인 경우는 실제로 많지 않다. 대부분은 정상 유방 구조물을 착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통 환자들은 유방암이라고 하면 혹이 생기고 막연히 아플 거라고 여기는데 그렇지 않다. 유방암의 경우는 드물게 발병하는 염증성 유방암과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프지 않으며 종물이 딱딱하게 흉벽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혹의 형태로 만져지는데 그럴 경우는 반드시 유방전문의를 찾아가서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유두 분비물이다. 특히 편측의 혈성 분비물인데 보통 유방암의 경우 양측보다 한쪽에 생기고 유관을 침범하기 때문에 이러한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꼭 혈성이 아니더라고 노란색을 띨 수 도 있으며 분비물이 있을 경우에도 전문의를 찾아 확인을 해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마지막으로 양측 유방의 비대칭 소견으로 샤워 후에 거울에 비춰봤을 때 유방의 모양이 평소와 다르게 대칭적이지 않는 경우다. 예를 들어 갑자기 한쪽 유두가 함몰이 되는 경우도 이에 속하는데 이러한 경우 반드시 유방 진료를 받아서 확인을 해봐야 한다. 사실 이 모든 증상들은 유방암의 극초기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한다. 유방암은 조기에 진단할수록 사망률이 유의하게 감소하고 더불어 유방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삶의 질도 달라진다. 상기 언급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반드시 정기적인 유방 진료를 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겠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원경의 건강한 가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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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이대목동병원 인턴
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 전공의 수료
펜실베니아주립대 생명공학 전공
영상의학과 근골격계 / 유방 / 갑상선 파트 전임의 수료
前 호원병원 영상의학과 원장
前 메트로내과 영상의학과 원장
대한 초음파영상의학회 정회원
대한 영상의학과 정회원
대한 근골격영상의학과 정회원
대한 유방영상의학과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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