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자면 머리가 치아와 뼈를 짓누른다

사상의학으로 본 알레르기

영동한의원/김남선 원장

위를 향해 누워 자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며 옆으로 눕거나 엎드려자는데 좋지 않다. 머리의 무게는 약 5kg인데 엎드려 자면 베개나 체중의 압력을 받아 약 6~9kg의 무게로 얼굴이나 턱을 누르게 된다.엎드려 자면 가슴의 체중도 얼굴에 가해지게 된다.
측정해 본 결과, 엎드려 잘 경우 치아에 미치는 압력이 가벼울경우 20~70g, 경우에 따라서 300g까지 나간다. 그 힘이 어느 정도인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치열 교정 장치와 같이 5~10배 정도의 힘을 매일 밤 가하는 것과 같다. 이렇게 되면 치열 역시 엉망진창이 되
어버리고 잇몸이 약해져 중고등학교에 진학할 쯤 이가 흔들리는 등치주병에 시달릴 수도 있다.

충분히 잤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옆으로 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는 나쁜 자세는 치아와 뼈에 악영향을 끼친다. 가장 좋은 수면 자세는 위를 향해 누워 자는 것이다. 자기 전에 등뼈가 비뚤어졌을 때 바로잡아 주고, 전신 근육을 풀어서 위로 향해 잘 수 있도록 하는 자
세를 소개한다.

이런 운동을 한 후에도 변화가 없다면 얇고 부드러운 끈으로 복사뼈와 무릎을 가볍게 묶는 방법도 있다. 또 운동 전에 “내일 아침까지는 바로 누워 자겠다”는 굳은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런 후 등 근육을 바로 펴고 운동을 시작하자. 이 운동은 적어도 2주에서 한 달
정도는 꾸준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위를 향해 바로 누워 자는자세를 습득하기가 어렵다.잠잘 때 자세 교정은 코호흡과 한쪽으로 씹는 습관을 고치는트레이닝과 동시에 해야 한다. 위를 향해 바로 누워 잠을 잔다 하더라도 입호흡을 한다면 의미가 없다. 낮 시간 동안 고생했던 우리 몸은 잠을 자고 있는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하지만 우리는 무의식중에 골격을 흩뜨리는 나쁜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예를 들면 다리를 꼬고 앉거나 서 있으면 골격 전체가 흐트러지는데, 한번 흐트러진 골격을 쉽게 교정하기는 어렵다. 항상 똑바로서 있는 자세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똑바로 서 있는 자세는 입과항문을 닫고 등 근육을 펴고 5미터 정도 앞을 바라보고, 횡격막으로코호흡을 하며 양 발에 균등하게 체중을 싣고 있는 자세다. 걸을 때도 양발로 고루 땅을 딛는 자세가 좋다.학생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책상에 엎드려서자는 자세이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턱은 손이나 딱딱한 책상과 맞닿으면서 턱에 타격을 준다. 이외에도 턱에 손을 괴고 조는 버릇이 있는 아이 역시 주의해야 한다. 이런 습관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치열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다. 힘을 받는 치아는 한 개가 아니라, 양쪽치아이기 때문에 힘이 닿지 않는 쪽으로 서서히 이동하면서 치열이비뚤어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런 위험은 평소에 의식을 하고 있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기고자 :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사상의학으로 본 알레르기

김남선 영동한의원(코알레르기 클리닉) 원장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
경희대 한의대 한의학과 졸업      
경희대 한의학 대학원 석박사 학위 취득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 일본 동양의학회 위원, 全일본 침구학회 위원
미국 LA의 K-S University 교수
경희대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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