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낭종, 지방종은 많은 이들이 경험하는 흔한 피부 양성종양이다. 이러한 혹들은 대개 통증을 동반하지 않으며 생명에도 위협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지거나 이차 감염증이 생길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게다가 얼굴, 목 등 눈에 잘 띄는 부위에 발생할 경우 미용적인 문제마저 발생할 수 있다.

지방종은 지방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피부 아래에 덩어리를 형성하는 양성종양이다. 주로 팔, 다리, 몸통과 같이 지방이 많은 부위에 생긴다. 손으로 만졌을 때 말랑하고 부드러운 고무공 같은 느낌을 준다. 대개 통증이 없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주변 조직을 압박할 경우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 드물지만 지방종이 악성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딱딱한 느낌이 들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감별해야 한다. 

피지낭종, 지방종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피지낭종은 피지가 계속 쌓이는 특성상 크기가 점점 커질 가능성이 높다. 내부에서 염증이 발생하면 터지면서 고름이 나올 수도 있다. 지방종 역시 장기간 방치할 경우 점점 자라면서 주변 조직을 압박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혹들을 제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외과적 절제술이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정밀 진단을 받은 후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제거 여부와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피지낭종 수술은 국소마취 후 피부를 절개하고 내부의 피지와 피지 주머니를 함께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때 피지 주머니가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재발할 가능성이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종의 경우 크기가 작고 특별한 불편함이 없다면 꼭 제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미용적인 이유나 크기 증가로 인해 통증이 동반될 경우 수술을 해야 한다. 또한 5개 이상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피지낭종과 지방종은 유전적인 문제와 연관이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의 한계에 대한 점도 이해해야 한다.

지방종은 국소마취 후 종양을 감싸고 있는 피막을 포함하여 전체 부위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드물게 크기가 매우 크거나 주요 구조물 주변에 위치한 지방종이라면 전신마취로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피지낭종과 지방종은 자가 치유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도 않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용적인 측면뿐 아니라 통증 등의 예방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혹들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지낭종과 지방종은 자가 치유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도 않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맞춤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용적인 측면뿐 아니라 통증 등의 예방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혹들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