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연장술 & 휜다리수술 완벽한 수술의 3가지 조건

정형외과의 미용적수술, 사지연장술, 휜다리수술

뉴본정형외과/임창무 원장

최근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지속돼 의사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의사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의사들이 정치를 잘 모르는 것처럼 정부도 의료계의 현실, 의사들을 육성하고, 배출하는 데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한다. 하루빨리 타협점을 찾았으면 좋겠다. 

훌륭한 의사를 생각하면 ‘슈바이처’ 같은 전 인류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했던 의사를 생각하는 이들도 있는데 현실의 의사는 직업이다. 의사의 책임은 사람을 치료하고, 스트레스, 심적 갈등까지 어우르고 환자가 그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여야 한다. 결국 인(人), 사람을 위한 직업이어야 하고,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직업이다. 의사는 사람을 빼놓고 설명할 수가 없지만, 간혹 환자를 생각하기보다 개인의 이익을 우선하는 의사들이 존재한다는 게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깝다. 

‘나는 어떤 의사가 될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나에게 가르침을 준 스승들을 생각하곤 한다. 대표적으로 유명철 교수 (국내 최초 사지절단 접합수술 성공)과 배대경 교수(학문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가 있다. 두 분을 6~7년 정도 모셨는데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환자 앞에서는 굉장히 숙연해지는 것이었다. 수술장에 들어서기 전에 항상 기도를 했고,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고 수술에 임했다. 환자를 위해 수술하는지, 직업이니까 수술하는지 정도는 옆에서 지켜보면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수술의 첫 번째 조건은 스승들이 보여주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스승들이 보여준 것을 본받아 나의 의사로서 아침 시작은 5시부터 시작한다. 그날 있을 수술에 대한 리허설을 하고, 수술 관련된 자료들을 최종 검토하고, 환자들이 커뮤니티에 올린 글들을 읽고 답변을 달아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병원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아침 식단을 똑같이 먹어본다. 환자들이 수술하고 입원해 있는 동안 균형 있는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일도 의술이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이 모든 행동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한 게 아니고, 스승들에게 배울 때부터 몸이 체득한 것으로 20년이 넘는 시간 지속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지연장술&휜다리수술의 완벽한 수술 조건은 타 분야와의 융합이었다. 사지연장술은 정형외과의 독보적인 수술이지만, 완벽하기 위해서는 정형외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뼈를 늘리고, 인대, 근육을 늘려야 하는 수술이다 보니 원인 모를 통증들이 수반된다. 뼈만 늘리면 된다는 마음이 아니고 그들의 통증까지 잡아주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첫 번째가 마취통증의학과의 서헌만 박사가 개발한 미세바늘 치료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는 통증에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데 이 시스템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아 환자에게 유익한 치료가 될 수 있다. 두 번째 휜다리수술과 사지연장술을 위해 선택한 융합은 바로 성형기술이었다. 사지연장술은 뼈를 늘려야 하기 때문에 피부에 손상이 가는 것은 막을 방법이 없었다. 휜다리수술은 뼈의 각도를 바꾸어 핀을 고정해야 하는데 이때 절개 부분은 필연적이었다.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 이 수술을 계속해야 한다면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이 사명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흉터는 정형외과 영역이 아니었다. 그래서 여러 성형학회와 실력 있는 성형외과 의사들을 쫓아다니면서 성형기술을 익혔다. 처음에 이방인처럼 생각했던 그들도 차츰 마음의 문을 열고 나를 일원으로 받아주었고, 결국 성형학회 조교수 타이틀을 받고 성형외과 초임 의사들을 가르치는 영광스러운 기회까지 줬다. 

사지연장술과 휜다리수술의 완벽한 수술의 세 번째 조건은 바로 전문의와 직원이다. 병원을 개원한 지 올해로 16년 차이다. 함께 하는 직원들이 이제는 30명이 넘어가고 있는데, 절반 정도는 개원 초창기 멤버이다. 병원 직원의 이직률이 높은 것에 비하면 굉장한 일일 수 있다. 10년 이상 함께 일하다 보니 환자의 치료나 수술에 대한 것에 있어서 하나하나 짚어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돌아가는 상황이다. 

진료과 전문의 구성도 필요했다. 수술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구성했던 진료과는 마취통증의학과와 가정의학과였다.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실력 있는 마취통증의학과는 필수 요소라 생각했고,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성인병이 있거나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을 파악하고 조치하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했기에 가정의학과도 반드시 필요했다. 

수술 후 입원 중에 신체적 급변에 따라 배가 아프거나 미상의 통증들이 있을 때는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해결해 준다. 가정의학과가 없다면 전문진료를 받을 수 없거나 입원 중 외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로서도 편한 일이지만,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도 큰 혜택이 될 수 있다. 말하지 않아도 필요한 모든 것을 아는 병원, 그리고 환자의 심정을 잘 이해하는 병원, 내가 생각하는 사지연장술과 휜다리수술의 완벽한 세 번째 조건은 사람이다.

위에 언급한 것들은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기는 하다. 하지만 환자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건 휘황찬란한 겉모습보다 익숙함, 편안함, 안정감이고, 그래야 편안한 재활을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인적 시스템이야말로 환자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최고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목표는 환자들의 ‘새로운 삶’이다. 내가 선택하고 현재 다루는 사지연장술과 휜다리수술이 그들에게는 곧 새로운 삶이다. 의사의 입장에서 요즘 돌아가는 어수선한 상황을 마주하다 보니 함께 공감하고 싶었다. 의사이기 때문에 환자를 생각해야 하는 것은 백번 천번 맞는 말이기는 하다. 하지만 의사도 결국 사람이고, 대한민국 국민이기도 하다. 정부는 소수의 국민에게 희생을 강요해서 다수의 이익을 채우려고 하면 안 된다. 우리나라는 공산당이 아니지 않은가? 그러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직원과 소통하는 것, 내가 환자들과 소통하는 것처럼 열린 자세로 소통하면 분명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형외과의 미용적수술, 사지연장술, 휜다리수술

• 사지연장술의 올바른 이해, 그리고 환자를 생각하는 올바른 수술
• 관절염 통증에서 해방되기 위한 흰다리수술(근위경골절골술)
• 미용적 흰다리수술에 대한 8,000case 집약된 노하우
• 평생의 스트레스 단지증에 대한 수술정보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원장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 의학박사 미국 WEST VERGINIA 주립대 의과대학 연수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 한국미용성형의학원 조교수(前)
흥익병원 관절센터 소장 및 진료부장(前)
뉴본(NEWBORN)정형외과 대표원장(現)
2023년 사지연장술 4,700례 달성
휜다리(오다리)수술 9,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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