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후 ‘시력의 질’ 높이는 방법은?

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밝은눈안과 강남/천현철 대표원장

올해 대학교에 입학해 1학년 생활을 마무리한 강 씨(여, 19)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시력교정술을 받기로 했다. 강 씨는 수능이 끝난 학생들과 입대 전인 사람들 등 여러 환자가 몰릴 것을 우려해 가을에 미리 상담을 진행했고, 최종 검사를 거쳐 1월에 수술을 받게 되었다. 상담 과정에서 고도근시인 강 씨는 전문의의 권유로 스마일라식을 받기로 결정했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약 2mm 크기로 절개해 각막 교정량을 분리하는 원리다. 각막을 절개하는 부분이 라식이나 라섹보다 약 10분의 1로 줄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각막혼탁, 원추각막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작다. 또한, 통증도 적고 회복에 드는 시간도 비교적 짧아 직장인, 대학생, 군인, 운동선수 등 다양한 직군에서 스마일라식을 선호한다.

수술을 적용할 수 있는 환자군의 범위가 넓다는 점 역시 스마일라식의 장점이다. 수술 후 각막 잔여량을 확보할 수 있어 각막이 너무 얇거나 고도근시, 초고도근시로 인해 기존의 수술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도 시도할 수 있다.

수술 방식 자체에서 안구건조증을 줄였다고는 하지만, 이미 안구건조증을 겪는 경우에는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오랜 시간 렌즈를 착용하여 각막에 상처가 많이 나 있거나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생활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면 수술 후 시력의 질이 잘 유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스마일라식 수술 시 안구건조증 케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함께 받는 것도 가능하다. 그 중 하나로 시도할 수 있는 것이 각막강화술인데, 이는 수술 시 각막 실질 부위에 리보플라민(비타민B)을 도포하고 자외선을 조사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각막조직의 결합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눈이 건조하거나 가려운 상황에서도 각막을 보호할 수 있다. 누점플러그, IPL 등의 눈물 관리까지 병행하면 선명해진 시력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각막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PRP자가혈청안약도 고려해볼 수 있다. 해당 안약은 점안 시 혈액에서 분리된 고농축 혈소판이 손상된 각막세포를 재생시켜 수술 후 통증이나 안구건조증 완화의 효과를 준다. 

스마일라식은 오랜 시간 수많은 케이스를 통해 그 안정성과 시력 교정효과를 입증한 시력교정술로, 각막 신경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통증과 회복, 잔여 각막량 등에서 유리한 점을 지닌다. 그러나 누구나 스마일라식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환자에 따라 다른 수술 방법이 더 적절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여기에 본인의 눈 상태를 고려한 적절한 프로그램이 더해진다면, 안정성을 넘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수술 비용이나 인터넷 후기 등을 참고하기보다는, 해당 병원이 정확한 눈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검사 및 수술 장비,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의료진이 다양한 수술 케이스와 풍부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지는 절차가 중요하다.

* 본 칼럼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삶이 새로워지는 눈건강 이야기

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대표원장
현)밝은눈안과 강남 교보타워 대표원장
전)BGN밝은눈안과 부산 대표원장
국군 대전병원 안과과장
안과전문의
ICL/SMILE 인정의
대한안과학회(KOS)정회원
미국안과학회(AAO)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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