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좋지 못하면 안경을 착용할 수밖에 없지만 그로 인해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함은 다양하다. 특히 겨울엔 김 서림이 심하고 여러 번 압축된 안경으로 인해 눈이 더 작아 보여 외모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기 때문에 시력교정술을 고민하게 된다. 그렇지만 시력교정술을 앞두고 ‘내가 받는 시력교정술은 안전한가?’, ‘수술 후 부작용은 없을까?’ 하는 고민에 수술을 망설이게 된다. 

많은 환자가 수술 후 ‘안전성’ 때문에 시력교정술을 고민하게 되는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술 전 반드시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검사받아야 한다. 특히 사람마다 기존 눈의 상태와 상황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에서 자신의 눈에 맞는 수술 방법에 대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에 라식과 라섹수술은 각막 상피에 레이저를 조사 후 각막 실질부의 굴절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했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절개한 다음 절편을 열어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한 뒤 다시 절편을 닫는 교정술이며, 라섹은 각막 상피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실질부의 굴절을 교정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라식은 외부 충격과 안구건조증에 약하고, 라섹은 통증이나 회복에서 단점을 지닌다. 요즘에는 라식과 라섹의 단점을 보완한 스마일라식이 대중적으로 시행되는데 스마일라식은 수술 시 각막 절편 생성이나 각막 상피를 제거할 필요 없이 미세한 절개로 수술을 시행하는 3세대 시력교정술이다. 

이처럼 각막의 각각의 수술적 특징이 다르고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시력교정술 전에 보다 철저한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선택하려면 기본적으로 단순한 시력 검사뿐만 아니라 현성 굴절검사, 조절마비 굴절검사, 각막두께 검사 및 안압 검사, 각막형태검사, 동공반응검사, 안저 검사 등 필요에 따른 여러 가지 정밀 검진이 요구된다. 

또한 수술 방법을 선택할 때는 각막 두께, 동공 크기, 각막 곡률, 지형도 등 의학적 요인 외에도 부작용 발생 가능성과 회복 기간 등 개인별 라이프 스타일도 고려해야 한다.

안과를 선택할 때는 대학병원급의 검사 장비를 갖추고 한번이 아니라 여러 번의 정밀체크를 하는 것이 좋다. 이를 바탕으로 내 눈에 맞는 꼼꼼한 상담이 가능하고 사후관리가 잘 되는 안과를 선택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력교정술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수술인 만큼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는 의료진으로부터 받는 것이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