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우 공동대표원장

Q 병원의 특징은 무엇인가?
서울예스병원은 “더 작은 수술. 더 빠른 치료"를 목표로 설립된 병원이다. 대학병원 등의 3차 병원은 비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인해 진료와 치료가 너무 늦어지는 경향이 있고 또 최신 장비의 도입이 상대적으로 늦어 더 작고 간단한 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한 병을 장비가 없어서 기존의 수술법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조직이 대형화되면서 생기는 의사 결정의 어려운 점이다. 서울예스병원은 최첨단 장비의 신속한 도입. 전문의들의 높은 숙련도를 바탕으로 치료와 진료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빠른 회복이 가능한 치료를 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Q 병원 운영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나?
팀 진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환자가 개개인이 다 다르고 의사들의 경험도 다르기 때문에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이라 하더라도 서로의 경험에 따라 판단이나 치료법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다. 서울예스병원은 신속한 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 대한 중요한 의사결정이나 치료결정을 해야 할 때 해당 질환에 관계된 전문의들이 실시간으로 협진하여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상의한다. 환자는 필요시 1명의 의사에게 진료를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결정과 최상의 치료를 위해 2~3명의 의료진을 동시에 만나서 치료받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과정들이 너무 오래 걸리지 않고 신속하게 이루어져 오류 없는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늘 노력하고 있다.

Q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
수술이 너무 무서워서 10군데 넘는 병원을 돌면서 치료를 받다가 하지가 마비되어 버린 젊은 미혼 여성이 있었다. 흉터가 남지 않게 치료하기로 약속하고. 3시간 만에 수술실에서 응급으로 내시경 치료를 진행하여 치료했다. 다행히 내시경 시술을 통하여 치료도 성공적이었고 치료 후 마비도 바로 호전되어 현재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잘 살고 있다.
 의학은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환자분들의 마음도 헤아려서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부분을 환자와 대화하면서 안심시켜 드리려고 노력하는데 신뢰관계를 처음에 형성하기 어려웠지만 다행히 대화가 잘 진행되어 신뢰가 잘 형성되면서 좋은 치료 성과를 이룬 경우여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

Q 병원의 목표는 무엇인가?
법원에서도 최후 판결을 하는 대법원이 있듯이 척추와 관절 병원 부분에서 최후의 보루인 병원 계의 "대법원"이 되고 싶다.
다른 곳에서 설령 치료를 실패하더라도 이곳에 오면 나을 수 있다는 "희망", 수술이 필요한지 비수술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판정해 줄 수 있는 "신뢰" 그리고 수술 전. 후 환자의 만족도와 결과를 끝까지 함께 고민해 주는 "책임감" 을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쌓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