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원 병원장

‘환자 편에서 진심을 다하자’는 원칙을 지킵니다

Q 바른세상병원의 특징은 무엇인가?
바른세상병원의 특징은 크게 4가지다. 첫 번째는 환자 상태에 따른 양심적 진료, 과잉 진료 없는 최선의 진단을 위한 의사들의 협진 시스템이다. 진료실 복도 뒤로 통하는 문은 의료진 사이의 소통과 합의를 위한 장치다. 두 번째는 23인의 우수한 의료진이 늘 연구한다는 사실이다. 바른세상병원 의료진은 주 5일 이상 매일 아침 진행하는 의료진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환자 사례를 공유한다. 연 2회 심포지엄을 열고, 지금까지 SCI급을 포함해 발표한 논문 수만 해도 450여 편에 이른다. 세 번째는 내원 환자수가 170만명 이상이라는 점이다. 2004년 문을 연 이래 누적 내원 환자수는 2018년 3월을 기준으로 170만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성남시 인구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마지막은 2주기 연속 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바른세상병원은 성남·분당·용인 지역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Q 병원 운영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나?
환자에 대한 진심이다. 전문의가 된 뒤부터 ‘환자 편에서 진심을 다하자’라고 정한 원칙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환자를 위한 진심 어린 선택은 결국 환자에게 신뢰가 되어 돌아온다. 만약 과잉 진료를 하면 환자가 그때는 몰랐다 하더라도 시간이 흘러 결국은 다 알게 된다. 환자가 나중에 배신감을 느끼게 하는 치료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환자가 나중까지 고맙게 생각할 만한 ‘진실된 치료를 하자’가 병원 경영 철학이다. 의료진의 진심이 통하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의사 그리고 병원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보여준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병원 이름처럼 ‘바른’ 진료로 건강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특별히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
관절이 아주 심하게 망가져 걷지 못하고 기어 다니던 70대 할머니가 기억에 남는다. 할머니의 주변 사람들은 모두 할머니가 걸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의료기관에서도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우리 병원을 찾은 할머니는 양측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뒤 걷게 됐고, 자신은 물론 주변에서도 기적이 일어났다고 여겼다. 또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종합병원 등에서 수술을 3차례 받았지만 계속 손상과 재파열이 반복돼 우리 병원을 찾아온 뮤지컬 배우가 있었다. 4번째 재건수술을 뼈이식과 같이 시행해 성공한 케이스로 지금도 남자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축구선수 김신욱 선수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김신욱 선수가 허벅지 부상을 입었을 때 다른 의료기관에서 대표팀에 ‘이 부상으로는 경기를 뛸 수 없다’고 전했다고 한다. 김 선수가 꼭 필요한 대표팀에서는 의견을 듣기 위해 우리 병원을 찾았고, 나는 진찰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해 후반 조커로 뛸 정도는 된다고 판단했다. 결국 김신욱 선수는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됐고, 카타르전 후반에 김신욱 선수가 투입돼 결승골을 넣으면서 월드컵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Q 바른세상병원의 목표는 무엇인가?
바른세상병원의 목표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척추·관절병원이 되는 것이다. 이미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 2회 연속 지정돼 어느 정도 그 목표를 이루었으나, 초심을 잃지 않고 환자를 위한 바른 진료를 시행하며 척추·관절 최고의 병원이 되려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바른세상병원은 ‘바른 진료와 바른 치료’라는 기조 아래 올바른 치료, 나눔, 기부, 봉사, 사회 공헌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했다. 특히 환자가 신뢰하는 병원이자, 내 가족을 소개하고 싶은 병원이 될 수 있게 바른 진료를 우선으로 묵묵히 치료해왔고, 환자 상태에 따른 최적의 진료와 과잉 진료 방지를 위해 의료진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매일 아침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환자의 증례를 공유하고 소통했다. 또 의료진이 척추·관절 분야의 최신 의술을 서로 공유하며 연구해 현재까지 SCI급 국제학술지를 포함해 4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앞으로도 한결같은 것이며, 척추·관절 분야의 진료와 치료법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병원에서 개발한 전산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현대화시켜 4차 산업혁명에 앞서가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

주요 진료 과목
척추 질환, 관절 질환, 수족부 질환, 재활치료

진료 시간
평일 :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50분(점심시간 오후 1~2시)
토요일 : 오전 9시 30분~오후 1시

성남, 분당, 용인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
-2015년부터 전문병원으로 선정

척추클리닉, 관절클리닉, 수족부클리닉, 재활물리치료센터
-재활물리치료센터는 신관과 별관 각각 운영

7개 과 협진 시스템 갖춰 매일 의료진 컨퍼런스 시행
-진료실 뒤쪽에 복도 만들어 의료진끼리 교류하며 진행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병동
-병동 전체가 보호자 필요 없는 병동

최신 MRI 기기 3대 등 우수한 의료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