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제이(LJ) 장수연입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작은 사마귀와 같은 부분이 10년 정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그냥 두셔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통 바이러스 질환에 의한 사마귀일 경우에는 그 개수나 크기에 변화가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잘 지켜보시면서 크기 변화나 색깔 변화가 있다면 바로 비뇨기과를 방문하시도록 권유드립니다. 떼어내는 수술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정시에 일시적으로 실핏줄이 터지면서 피가나는 경우는 흔히 있는 증상입니다. 그 자체는 전혀 걱정하실 것이 없으며 소변을 볼 때 두갈래로 갈라져 나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한번 보는 소변량이 적으면서 소변발이 약한 경우에 귀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답변이 되셨는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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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6세의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두 가지 질문이 있어서요.


1.
성년이 된 어느날 고환을 살피다가 고환 두 개 가운데 한 곳에
사마귀 같은 '쌀' 크기의 사마귀 비슷한 것이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물론 고환 속에 말이죠)
고환을 밀어보면 피부 가죽에서도 그 크기가 느껴지고요.
특별히 아프거나 그런 건 없고요.
제가 느끼기 시작한 건 적어도 10년은 더 된 것 같은데
크기 변화나 그런 건 일체 없습니다.
이런 경우가 드물게 존해하는지요?
혹시 훗날 악성으로 발전하여 자라거나 전이되지 않을지.
아니면 변화 없다면 그냥 두고 사는건 어떤지요?
떼어내는 수술도 하는지요?

2.
약 1년 전, 여자친구와 관계를 맺다가 사정 순간에
정액이 나오는 입구라고 느껴지는 부분에서 강한 통증이 일며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온 경험이 있습니다.
(어떤 문 같은 게 강제로 확 열릴때의 통증, 혹은 확장되는 느낌의 통증이었음)
그날 이후 약 한 달간 오줌발이 약해지고 잔뇨 증상이 있었고요.
(물론 발기나 기타 성욕에는 전혀 영향이 없었습니다.)

근데 그 일 이후, 왠지 전립선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느낌이 들고요
오줌이 시원히 나오지 않고 두 갈래로 갈라지는 현상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 사건이 영향을 미친걸까요? 왜 그런 현상이 생겼을까요?
어떤 문제가 생긴 걸까요?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