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꼽은 '가장 친절한 의사'
병의 원인, 치료법, 치료 후 생활수칙을 환자가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 주는 의사로 유명하다. 환자와 교감이 충분히 이뤄져야 환자가 의사를 믿고 더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으로 환자들이 직접 뽑은 '서울대병원의 가장 친절한 의사'에 꼽히기도 했다. 세포의 포도당 대사를 측정하는 FDG PET을 이용해 자궁경부암 수술 전에 암이 재발할 가능성을 예측하는 방법도 개발했다. 부인암과 관련된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데도 관심이 많다. 부인암의 경우 다른 암에 비해 전조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찾아내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다.
서울대병원은 본원을 비롯한 어린이병원, 암병원, 의생명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는 종합 의료기관으로 1786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540여 명의 교수와 5400여 명의 직원이 하루 평균 1700여 명의 입원환자와 8600명이 넘는 외래환자를 돌보고 있다. 세계적 첨단 진료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의료 선진화를 추구하는 정책 협력 병원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