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치료 의지까지 직접 북돋아주는
주요 진료 분야는 파킨슨병, 파킨슨증후군, 근긴장이상, 떨림증, 무도증, 소뇌위축증이다.
충동조절장애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도파민 치료제의 국내 임상시험을 주도적으로 시행했다. 조 교수는 환자에게 엄격하다. 파킨슨병 환자들이 제대로 일상생활을 하려면, 의사가 먼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분명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환자의 사회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다.
그는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삶의 질이 비약적으로 개선될 뿐 아니라 사망률이 낮아진다고 확신한다. 따라서 치료 의지가 약한 환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받게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삼성서울병원은 1994년 개원한 종합 의료기관으로 본관, 별관, 암병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1979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다. 2014년 양성자 치료센터, 2015년 미래 의학관이 완공됐으며, 현재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통원치료센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 행복을 위한 의료 혁신 구현, 병원-연구소-학교-기업체를 연결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연구 및 연계 산업의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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