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질병 단계 상세히 이해시키는 의사
김광하 교수는 20년 이상 위 내시경 분야에 몰두해왔다. 2004년부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로 조기 위암과 선종을 매년 300건 이상 치료했으며, 현재까지 상부 위장관 종양에 대한 내시경 시술만 5,000건을 넘어섰다. 김 교수는 조기 위암 내시경 시술 능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9년 아시아기능소화기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국내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 적합한 위암 검진법을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발표해 주목받았다. 또한, 컴퓨터를 이용한 조기 위암 및 상피하종양 진단분석 시스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ESD의 장기 성적이 외과 수술과 유사함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김 교수는 상피하종양의 초음파 내시경 영상 분석을 위한 AI 연구와 식도암·위암 환자의 순환종양세포 연구 등 기초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국제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저서 활동도 활발해, 2021년 ‘상부위장관 상피하종양’을 발간하며 점막하종양의 체계적 진단과 치료 방침을 정리했다. 2020년에는 ‘위염의 내시경 진단’을 번역·발간했으며, ‘위확대내시경’, ‘상부소화관 내시경진단 아틀라스’, ‘조기위암·조기식도암 내시경 감별 달인되기’ 등 다수의 전문서를 집필하며 학문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1956년 11월에 개원해 부산권역응급의료센터, 부산지역암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포함한 6개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 센터와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병원, 한방병원 등 5개 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모두 2600병상 규모를 갖추고 있는 최첨단 종합 의료기관으로 교육•연구•진료에 매진하며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179